> 뉴스 > 이시간초점 > 환율특집 뉴스검색
이시간초점
실적특집
환율특집
증시(배당)특집
경제특집
환율특집
[외환브리핑]美 연준은 비둘기였다
2019/01/10  08:58:16  이데일리
- 9일 역외 NDF 1117.6/1118.0원…3.40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0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된 영향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연준이 미국의 정책금리를 인상했던 때여서 주목된다. 금리를 인상하기는 했지만, 비둘기파 시그널을 보냈다는 것은 향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71% 급락한 95.221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16일(95.05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낙폭은 지난해 12월 20일(-0.79%) 이후 가장 컸다.

미 연준의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여파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폭과 시기는 과거보다 덜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비둘기파 면모를 보인 데 이어 연준의 전반적 분위기까지 비둘기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때 마침 간밤 연준 인사들은 금리인상 속도조절 분위기를 부추겼다. 에릭 로젠그랜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둔화 시나리오와 성장 추세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연준은 통화정책을 조정하기에 앞서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하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112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던 환율이 이날 1110원대로 진입할 것이 유력하다는 뜻이다.

이는 간밤부터 나타난 변화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10원) 대비 3.40원(원화 가치 상승) 내린 셈이다.

아울러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긍정적 시그널이 연일 흘러나오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무역협상이 잘 마무리된다면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고, 원화도 이를 좇아 상승할 가능성이 커서다.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