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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금리인하 기대감에 위안화 약세까지…환율 상승
2019/06/12  16:38:22  이데일리
- 12일 원·달러 환율 1182.60원 마감…2.20원↑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유도했다. 아울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시사하면서 원화가 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8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1185.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은 일차적으로 달러·위안 환율 변동에 주요 원인이 있다. 이날 장 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316위안에 거래됐다. 전거래일(6.9300위안) 대비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값이다. 이날 중국 외환 당국이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도 원화에 추가 약세 압력을 가했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정책운용 전략을 수립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총재의 “적기에 대응하겠다”는 표현은 한은이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경제상황이 나빠질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해왔던 이 총재가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이는 원화에 직접적인 약세 압력을 가한다. 다만 이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데 그친 것은, 이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한 다음에야 한은이 금리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릴 가능성이 큰 만큼, 원화 가치가 마냥 약세를 보이기는 힘들다.

시중의 한 외환 딜러는 “이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까지 나오면서 원화에 약세 압력을 줬다”면서도 “다만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9억86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1.51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3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316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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