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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미·중 회담 소식 환영…환율, -9.7원
2019/06/19  15:45:38  이데일리
- 19일 원·달러 환율 1176.10원 마감…9.70원↓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최대 폭 하락했다. 간밤 미·중 정상회담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시장이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으로 하락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정상회담이 실제 무역 긴장감 완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해서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7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7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8일(1169.40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장중에는 1174.80원까지 하락했다.

주목할 것은 하락 폭이다. 하루 10원에 육박한 하락 폭은 지난해 12월 3일(-10.50원) 이후 없었던 일이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1180~1190원 사이를 소폭 오르내리는 수준이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결정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8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올해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기간을 활용해 만나기로 합의했다.

미·중 양국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만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애초 이들의 만남 자체가 불투명해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와중에, 기대를 걸 만한 이벤트가 생긴 것이다.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이 호조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24%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1.72% 올랐고, 장 마감께 상하이 종합 지수도 1.23% 상승하고 있었다. 대만 가권 지수는 거의 2% 급등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3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지난 4월 이후 최대 매수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한 데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화 매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 달 말 미·중 정상회담이 실제 진전된 변화를 이끌어낼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가시지 않는 상태여서다.

김두언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협상은 기대와 우려가 반복돼 나타나는 이벤트”라며 “G20 회담 이후 별 다른 진전이 없을 가능성을 현재로서는 높게 치고 있으며, 따라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세도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9억4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6.02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29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1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059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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