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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美 ‘홍콩 인권법안’에 분개한 중국…환율 상승
2019/10/16  17:30:37  이데일리
- 16일 원·달러 환율 1187.80원 마감…2.60원↑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간신히 봉합되는 듯했던 미·중 관계가 다시 틀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8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1188.8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중 간의 관계에 다시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간밤 미국 하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이 강력 반발했다.

이날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강력한 분개와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며 “(법안이 미국 상원까지 통과하면) 미·중 관계도 손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위쪽을 바라봤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0억10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2.35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7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05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990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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