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시간초점 > 실적특집 뉴스검색
이시간초점
실적특집
환율특집
증시(배당)특집
경제특집
실적특집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성료...67만 방문 새우젓 판매 9억 매출
2019/10/21  08:17:37  아시아경제

새우젓을 검수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국 산지에서 올라오는 특산품과 새우젓이 활발히 거래되던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재현한 마포구 대표 축제인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마포구 공식집계 결과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는 약 6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새우젓장터, 지역특산물장터, 먹거리장터 등 51개 장터부스에서 15억1300만원 판매액을 올렸다.


올해 새우젓장터의 총 판매액은 9억650만원으로 날씨의 영향으로 새우젓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젓갈의 가격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했다.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에 차이가 있다. 육젓은 kg 당 7만5000원에 거래됐다. 시중가격보다 10~15% 저렴하기 때문에 김장철을 대비해 알뜰 주부들은 지나치지 않고 축제장을 찾았다.


된장, 고추장, 과일, 잡곡 등 지역특산물을 파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전남 고흥, 강원 춘천, 전북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내 업체 16개가 참여해 3억827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전통시장 및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 먹거리 장터는 2억2380만원 수익을 올렸다.


올해 제12회째 열리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만의 전통 콘텐츠를 강화하고 일자별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및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새우젓입항을 맞이하러 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로 시작, 고을사또의 마포나루 개장을 알리는 대북 타고가 울려 퍼지면서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연기자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마당놀이형 입항 재현식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지역보부상으로 꾸민 연극배우들이 품질 좋은 새우젓을 서로 자랑하며 흥을 돋구었다. 고을사또로 분장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새우젓을 맛보며 “통이요!”를 크게 외치며 좌중을 신명나게 만들었다.


외국인과 김치 담그기


개막 축하공연으로 방송프로그램(청춘노래자랑)과 연계해 마포나루 가요제가 진행됐는데 인기가수 김혜연, 전미경의 축하공연과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청춘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출연해서 숨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둘째 날 젊은 세대를 위해 새로 선보인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과 새우K-POP페스티벌에는 다빈치, 에이프릴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이 수많은 인파로 들썩였다.


매년 인기가 많은 새우젓만들기, 새우젓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마포골든벨 퀴즈가 열리는 등 온 구민이 하나 돼 축제를 맘껏 즐겼다.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미니전국체전, 전통놀이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온 나들이 가족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축제 때면 늘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는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김미영씨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볼거리도 많고 체험도 많아서 좋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영등포구에서 매년 새우젓을 사러온다는 김명수 할머님은 “여기 새우젓은 맛도 있고, 품질도 보증되어 매년 김장할 때는 새우젓을 사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장을 찾는다”며 “한번 김장을 담으면 1년 먹을거리이기 때문에 새우젓은 꼭 여기 와서 구매한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에는 M-PAT클래식음악축제가 열렸는데 마포구민 300여명이 합창하는 꿈의 대합창을 열린 음악회 형태로 진행하여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폐막 퍼포먼스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을 기약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 12주년을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3일 동안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돼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매년 10월이 되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생각나고 그래서 오고 싶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시와 농어촌,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상생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우젓 판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