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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0원 무너지나...장중 1130원대 진입
2020/10/20  10:11:44  파이낸셜뉴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147.4원)보다 5.4원 내린 114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애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1130원대에 진입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0원)보다 1.5원 내린 1140.5원에 출발했다. 전날 1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결국 장중 한때 1139.6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1130원대로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4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23일 이후 약 1년6개월만이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화 가치 약세와 위안화 강세 기조가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는 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 전날 발표된 중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로, 2·4분기보다 개선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최신 지표들도 호조를 보여 위안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중국의 경제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간밤 6.7위안 선까지 하락했다.

최근 원화는 중국 위안화 흐름에 동조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의 코로나 회복 직후에는 원화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는 현상이 제한됐지만 최근 동조화 현상이 확대되면서 이전에 반영되지 못한 동조화 영향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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