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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갤럭틱, 내년 우주여행 사업안착에 주가 달렸다
2022/05/28  10:31:21  이데일리
- [주목!e해외기업]
- 2023년부터 첫 우주여행 시작
- 우주관광 본격화시 실적 개선 기대
- 높은 티켓값, 안전성 이슈 등 리스크 요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버진 갤럭틱이 내년부터 우주여행 관광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미 티켓은 80%가량 예약 판매됐다. 증권가에선 우주여행 관광 사업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안착하느냐에 따라 향후 주가 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팩셋 컨센서스 목표가는 10.29달러다. 26일 종가는 6.68달러다.



우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버진 갤럭틱의 1분기 매출액은 4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165.5% 상회했다”며 “우주비행 멤버 가입비와 나사 협업 리서치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당순이익은 비용이 증가하며 마이너스 0.36달러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버진 갤럭틱은 버진홀딩스 산하 미국 우주관광 기업이다. 지난 2004년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해 우주여행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해왔다. 우주 탐사가 목적인 타 기업과 달리 우주 관광에 초점을 맞췄다. 개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무중력 경험,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경관을 포함한 다양한 유인 우주 비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버진 갤럭틱의 1분기 실적에서 외형이 확대된 반면 주당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우주여행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 자본 지출은 180만달러로 이 역시 150% 늘었다. 우 연구원은 “비용 증가와 사업 투자 일정에 따라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최대 마이너스 9000만달러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으로 이자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1월 4억3000만달러 규모의 2027년 만기 선순위 전환사채를 이자율 2.5%에 발행했다. 부채 증가와 동시에 이자비용은 올 1분기 200만달러로 증가했다. 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0.8배를 기록했다.

우주여행이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은 우주여행 항공편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장기간 나눠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채도 내년 매출 발생을 감안하면 감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첫 우주여행 예정 시기는 내년이다. 이미 올해 2월16일부터 1000명을 한정으로 티켓 예약을 받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45만달러다. 지난 3개월간 이미 티켓 수량의 80%가 판매됐다. 현재 예약 인원 800명이 탑승할 경우 약 4억5000만달러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버진 갤럭틱은 향후 마하3 수준에 달하는 초고송 항공 서비스 사업도 계획 중이다.

다만 우주여행의 지연 가능성, 티켓의 높은 가격, 안전성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악재 요인이 가시화하면 투자 리스크도 불거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우주여행 티켓 가격은 경쟁기업인 블루오리진의 최초 탑승권 2800만달러 대비 낮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보면 높다”며 “높은 가격의 티켓을 지불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초기 단계인 우주여행의 안전에 대한 신뢰성도 고려 사항이며 향후 수요 둔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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