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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속으로]늘어나는 여행 수요…하나투어, 날아오른다
2022/06/20  11:09:43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자 직격탄을 맞았던 하나투어(종목홈). 오미크론 대유행도 잠잠해지고 각국이 여행객을 받을 준비를 하는 등 해외여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자 예약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물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 하나투어는 3.91%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2.89% 오른 6만4000원에 장을 마쳐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리오프닝 기대를 받아왔지만 그간 약세를 보였다. 리오프닝 기대감에 1월 말 6만1000원대에서 4월6일 8만8900원으로 연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약세를 보이며 1월 말 수준까지 밀렸다. 오미크론 변이에 이어 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항공권 가격도 크게 오른 여파 때문에 여행객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또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인플레이션이라는 경기 불안 요소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악재에도 여행길이 점차 개방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이 본격 개시되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2023년부터는 큰 폭의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 우선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안내원과 동행하는 여행사의 단체 여행만 가능하다. 이달 8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착편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 등 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를 해제했다.


하나투어의 6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2567.8%, 7월 예약률은 99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올해 하나투어가 7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지만 영업이 정상화되는 2023년에는 흑자전환해 영업이익 5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운영자금 확보 등의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해 1000억원 넘는 자금을 끌어와 최대 리스크였던 자본력 이슈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하나투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년반 동안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보복소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유가 상승 등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 여행 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나 연말쯤에 정상화되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종목홈) 연구원은 "유가도 오르고 물가가 비싸져 여행가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여행을 오랫동안 가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저항성은 떨어져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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