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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 기획 차경수 코레일 홍보문화실장
2017/04/10  22:39:01  파이낸셜뉴스
"철도 전문가 34년 내공 패션쇼 이끌어"


"7년만에 바뀐 코레일 사원복을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서울역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죠"

차경수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사진)은 지난달 코레일이 선보인 '2017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를 만든 주인공이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사내모델이 영업 및 운전분야 정복, 기술분야 정비복, 코레일관광개발 승무원복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피날레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직접 KTX 기장복을 입고 모델과 함께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차 실장은 "서울역 맞이방 오픈공간에서 처음 개최한 사원복 패션쇼였다"면서 "사원복과 패션쇼를 통해 코레일이 산뜻해지고 젊어지고 역동적으로 변했다는 반응을 얻어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5월부터 코레일 직원이 새로운 사원복을 입은 모습을 고객들도 볼 수 있다"면서 "수려한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더해 다양한 근무환경에서도 착용감이 좋도록 만들어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레일은 본사와 계열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모델 12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내부 명칭공모를 통해 사내모델을 '레일스타'로 이름지었다. 레일스타는 코레일 직원 6명과 KTX 열차 승무원 등 계열사 직원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총 지원자 162명 중 지원자 사진과 영상테스트로 1차 선발하고 2차는 연기, 워킹 등 전문가 면접을 시행했다. 1, 2차 모두 연예기획사 대표와 방송사 PD, 전문모델, 영화감독이 심사해 전문성을 더했다.

차 실장은 "사내 모델 활동을 통해 계열사 직원과 코레일 본사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애사심도 높아졌다"면서, "특히 계열사 레일스타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광고나 기업 홍보영상에 모델로 등장하니 자부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내 모델은 자아실현 기회도 주고 홍보효과도 높이고 1석2조"라면서 "우리 직원이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메시지 전달도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레일스타' 공모 사실을 잘 몰라서 도전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차 실장은 "레일스타는 코레일 내부에서는 이미 인기스타"라며 "공모 일정을 잘 몰라 지원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으니 다시 뽑아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4?50대 시니어 모델 선발에 대한 요청도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레일스타2기를 선발할 때 반영할 것"이라면서 "향후 웹드라마나 기업홍보영화를 만들 때 사내모델을 참여시키고, 레일스타를 발판으로 코레일을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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