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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계빚 금융위기때보다 심각
2017/05/18  17:25:06  파이낸셜뉴스
올 1분기 12조7250억弗.. 2008년 3분기때보다 많아


【 뉴욕=정지원 특파원】 미국 가계부채가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수준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올 1.4분기 가계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1490억달러(1.2%)가 늘어난 12조725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 신용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3.4분기 12조6800억 달러를 웃도는 액수다.

이처럼 미 국민들의 가계부채가 늘어난 이유는 학자금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연방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학비 급증에 따라 학자금 대출이 전체 가계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3.4분기 5%에서 올해 1.4분기 약 11%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모기지 부채 비중은 73%에서 68%로 낮아졌다.

자동차 대출은 6%에서 9%로 올랐으며 신용카드 대출은 6%, 그리고 기타는 약 3%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가계부채 증가와 관련, 경기침체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상당수 미국인들이 이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신용을 회복했음을 의미한다며 긍정적인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

대출은 미 전체 경제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을 촉진시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과 주택 건설 등에 대규모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이들 설명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규모가 이같이 급증하는 것은 경제에 새로운 위기가 닥칠 잠재적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이라고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계부채 증가가 학자금 대출에 따른 것이라는 점은 잠재적 주택 구매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을 어렵게 하고 고가 소비제품 구매를 억제해 미국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jjung72@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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