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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北 지금 태도 견지하면 파멸 돌아갈 뿐"
2017/12/07  15:53:44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지금의 태도를 견지하는 한 북한 스스로에게 회복불능의 파멸이 돌아갈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주에도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도 15번째다"며 "특히 이번 미사일은 미국 수도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북한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확고한 한미동맹 위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최대한 강력히 제재하고 압박할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사상 최강의 대북제재와 압박에 돌입했다"면서 "이런 태세는 북한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북한의 도발은 세계평화에 대한 중대위협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북한체제에 대한 최대위협이 돼버렸다"며 "북한은 이런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라도 합리적 노선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동안 안보의 환경도, 개념도 많이 변했다"며 "무엇보다도 전쟁의 양상이 달라졌다. 수십만, 수백만 명의 보병이 소총을 들고 뛰어다니며 몇 년씩 싸우는 시대는 역사 속의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는 정치적 지도자와 천재적 연구자 몇 사람이 일반인들은 알 수도 없는 첨단과학의 무기로 짧은 기간에 승부를 결판 짓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제 인류가 두려워 할 것은 핵과 미사일 같은 대량살상무기에 의한 사람과 시설의 대량파괴에 머물지 않는다. 세균 같은 바이오 공격, EMP 같은 전기장 공격, 컴퓨터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 등으로 사람을 대규모로 살상하거나 사회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마비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안보의 개념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적국과의 전쟁에서 자국을 지키는 '국가안보'가 거의 전부였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 단위도 아니고 정체도 복잡한 테러집단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인간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수년 동안 지구촌이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안보위협이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이 같은 안보 환경과 개념의 변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보위협을 안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안보전문가가 충분한 것은 아니다. 안보과정 졸업생 여러분 가운데 최고의 안보전문가로 발전하시는 분이 나오기를 저는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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