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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속옷 선물, 남성은 섹시한 '블랙' 여성은 세련된 '핑크' 선호
2018/03/13  14:52:59  파이낸셜뉴스
화이트데이 속옷 선물로 여성이 선호하는 핑크 란제리

화이트데이 속옷 선물로 남성은 섹시한 블랙, 여성은 세련된 핑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미혼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트데이 속옷 선물 아이템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신비롭고 로맨틱한 란제리’를 1위로 선택했다. 2위는 남녀 모두 편안한 커플 홈웨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선물하고 싶은 속옷 스타일과 선물받고 싶은 속옷 스타일에 대해서는 남녀의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의 44.1%는 ‘섹시하고 화려한 란제리’를 가장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고, 반면 여성의 52.7%는 ‘깔끔하고 세련된 란제리’를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란제리 색상에 있어서도 의견이 달랐다. 남성의 31%는 ‘블랙’을 1위로 손꼽았고 여성의 22.5%는 ‘핑크’를 1위로 선택해, 남녀의 취향이 확연히 다름을 보여줬다.

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은 “남성들의 경우 시각적으로 화려한 스타일을 속옷 선물로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의 경우 평소에 입기 곤란할 정도의 화려한 란제리 스타일은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며 “속옷 선물을 할 때는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도 고려해야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반지, 귀걸이 등의 쥬얼리로 집계됐다. 여성 응답자 중 36.9%가 응답했다. 2위는 여성 응답자 중 29.1%가 선택한 커플룩·커플속옷이 차지했다. 3위는 여성 응답자 14.4%가 선택한 사탕·초콜릿 등의 디저트로 여성들은 전통적인 화이트데이 선물인 사탕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남성 응답자 중 32.7%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커플룩·커플속옷을, 27.8%가 사탕·초콜릿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했던 쥬얼리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는 남성 응답자는 25.3%에 머물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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