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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교사에게 상습 성추행”…교육청 특별감사 착수
2018/03/13  21:42:17  이데일리
- 서울시교육청 M여중 상습 성추행 조사키로
- 졸업생 “교사 자취방 등에서 상습 성추행”
- 해당교사 직위해제, 재학생 대상 전수조사도

서울시교육청(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사회적으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교육계에선 초중고교 재학 시절 교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스쿨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M여중 졸업생이라고 밝힌 피해자가 교사의 상습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13일 성폭력 가해 교사의 부적절한 행위를 확인했다며 ‘M여중 성폭력 사안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민원에 대한 사실 확인 결과 관련 교사의 행위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른 재학생들에게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있는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지난 12일 M여중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 관련 교사에 대해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이날부터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M여중의 성폭력 사건은 피해 학생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학창시절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학교 졸업생인 A씨는 지난 6일 중학교 재학 시절인 8년 전 교사로부터 상습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가해 교사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당시 중학생이던 피해자를 자신의 차량과 자취방 등에서 성추행했다.

A씨가 공개한 당시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오모씨가 “너무 섹시해서 늑대로 변할 것 같다”, “어느 정도까지 허락해 줄 거냐” 등 성관계를 요구하는 내용을 A씨에게 보냈다. 이러한 피해는 A씨가 고교에 진학한 뒤에도 계속됐다. 오씨는 A씨가 고교생과 성인이 됐을 때도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피해 사실을 확인한 서울교육청은 지난 9일 ‘스쿨미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M여중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신고의무 위반과 가해 교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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