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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두산 매치 조별리그 1차전서 신승..복병 최혜용에 1홀차 역전승
2018/05/16  18:30:56  파이낸셜뉴스
김지현 1패, 장하나 무승부로 최대 희생양

1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종목홈)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박인비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춘천(강원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천신만고 끝에 1승을 챙겼다.

박인비는 1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총상금 7억원) 첫날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복병' 최혜용(28·메디힐)을 맞아 신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러모로 힘든 경기였다. 경기가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재개 되는 등 파행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12시28분경 낙뢰 경보 싸이렌이 울리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가 15시5분에 재개됐다.

박인비는 11번홀(파5)까지 최혜용에게 2홀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최혜용이 파퍼트를 놓친데 이어 13번홀(파3)에서 10m 가량의 칩인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나란히 파행진을 거듭하며 팽팽했던 균형은 17번홀(파4)에서 깨졌다. 나란히 두 번째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 세 번째샷만에 볼을 그린에 올렸으나 1m 가량의 파퍼트를 최혜용이 실패한 반면 박인비는 성공시켜 1홀차로 앞서 나갔다.

2009년 대회 결승전에서 절친인 유소연(28·메디힐)에게 연장 9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내줬던 최혜용은 마지막 18번홀에서 3m 가량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다. 박인비는 승점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다소 실망스런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샷감이 흔들린데다 주특기인 퍼트마저 말을 듣지 않았다. 이날 기록한 버디가 단 1개에 불과했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박인비가 작년 준우승의 한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풀어야할 숙제다. 박인비는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정연주(26·SBI저축은행)를 꺾은 최유림(28·골든블루)과 대결한다.

박인비는 "정말 긴 하루였다. 전체적으로 샷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아이언샷 거리감이 문제였다"며 "승리의 원동력은 노보기 플레이를 한 것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데다 진행까지 다소 밀려 경기 리듬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후반들어 결정적 순간에 파퍼트를 성공시킨 것이 주효했다"며 "첫 라운드서 18홀을 친 것은 경기 감각을 익혔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긴장감을 첫날부터 느끼게 된 것도 좋았다. 내일부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최대한 빨리 승부를 결정 지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퍼 루키' 최혜진(19·롯데)도 한솥밥 언니인 장수연(24)을 맞아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이겨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최혜진은 "16강 진출이 목표"라며 "이번 대회에 조별 예선전에서 공교롭게도 같은 후원사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쉽지만 서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내일은 친한 (김)현수 언니랑 맞대결을 펼치는데 후회없는 일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민(26·한화큐셀)은 조정민(24·문영그룹)에 2&1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는 2013년 대회 우승자 장하나(26·비씨카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하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복귀한 이선화(32·올포유)의 '관록샷'에 덜미가 잡혀 승점 0.5점을 가져 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에서 1m 가량의 파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철녀' 김보경(32·요진건설)도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는 김민선(23·문영그룹)에 3홀을 남기고 4홀차의 낙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김자영(27·SK네트웍스)은 홍진주(35·대방건설)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지난주 NH투자증권 클래식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인주연(21·동부건설)은 김지현(27·롯데)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주연은 1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작년 '대세녀' 이정은(22·대방건설)도 윤슬아(32·파인테크닉스)를 맞아 무난하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작년에 '지현 천하'의 주역이었던 김지현(27·한화큐셀)은 나다예(31)에게 덜미가 붙들렸다. 김지현은 14번홀(파4)까지 4홀차로 뒤졌던 김지현은 15번,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맹추격전을 펼쳤으나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해 조별 리그 1차전 최대 희생양이 됐다. 오지현(22·KB금융그룹)은 최은우(23·볼빅)를 맞아 3&2, 일본에서 활동중인 김해림(29·삼천리)은 백규정(23·SK네트웍스)에 6&5의 완승을 각각 거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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