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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Money] 잠자는 당신의 돈, 이제 깨우세요
2018/05/16  22:21:01  파이낸셜뉴스
휴면예금 알뜰하게 찾기
아이 학교 급식비 내던 스쿨뱅킹, 군대 있을때 개설한 군 급여통장
전학 가면서 잊고있던 장학적금, 은행 옮기며 버려둔 장기 예적금
웹사이트 ‘파인’에서 한눈에 확인


[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 회사원 A씨는 얼마전 이사를 가기 위해 다락방에 쌓아뒀던 미사용 통장들을 우연히 찾았다. 그러던 중 A씨는 과거에 사용했지만 해지한 기억이 없는 통장들의 잔액을 확인하고자 은행을 방문했다. 확인 결과 A씨는 해당 통장들에 적지 않은 돈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알고 황급히 돈을 찾은 후 해당 통장들을 해지했다.

'잠자는 돈'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은 재테크의 기본 중 기본이다. 돈을 불리기 위해 투자나 저축 등도 중요하지만 말이다. 잊고 있었던 휴면예금을 방치할 경우 대포통장으로 활용될 위험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휴면예금이 존재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에 방치된 휴면예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여전히 3000억원을 넘는다. 휴면예금은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 중 청구권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 및 보험금을 말한다.

대표적인 휴면예금은 '스쿨뱅킹'이다.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는 주로 스쿨뱅킹을 활용해 급식비와 현장학습비 등을 납입한다. 하지만 자녀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해당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스쿨뱅킹 계좌는 대다수의 학부모가 자녀 학자금 등을 만원 단위로 입금함에 따라 계좌 잔액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초중고를 졸업한 자녀가 있는 사람은 스쿨뱅킹으로 이용했던 계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지 않은 계좌라면 잔액을 찾은 후 계좌를 해지해야 한다.

군 복무할 때 개설한 '군 급여통장'도 휴면예금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과는 달리 과거에는 자대배치를 받으면 해당 부대에서 거래하는 은행의 통장을 일괄적으로 개설해 급여통장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제대한 후에는 군대에서 사용하던 급여통장을 계속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만큼 군대에서 만든 급여통장을 해지한 적이 없는 사람은 해당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학교의 권유에 따라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목적으로 '장학적금'에 가입하지만, 전학을 하게될 경우엔 장학적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학창시절 전학 경험이 있는 사람은 미처 해지하지 않은 장학적금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만기가 지났다면 해지 후 잔액을 찾아야 한다.

거래은행을 변경한 후 기존 은행에 넣어뒀던 장기 예적금을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예적금과 신탁의 경우 거래은행 변경이 불가해 주거래 은행을 변경한다해도 기존 은행과 만기까지 거래해야 한다. 이로 인해 변경된 연락처를 기존 거래은행에 통지하지 않거나 예금에 가입했던 사실을 잊어버려 만기 사실을 통보받지 못함으로 인해 돈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이밖에 대출을 받을 때 이자를 납입하는 입출금 통장, '이자 자동이체 통장'을 개설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을 전액 상환한 이후에도 대출이자 자동이체 계좌를 해지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보통 소비자들은 대출이자를 연체하지 않기 위해 실제 이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입금해놓는다. 이로 인해 해당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면예금은 인터넷에서 '파인'을 검색한 후 '잠자는 내 돈 찾기' 창에서 휴면금융 재산별로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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