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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자력승부형 선수들 전성시대 도래
2018/05/16  23:50:22  파이낸셜뉴스
경륜 경기.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광명=강근주 기자] 경륜은 기록경기가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다. 헌데 최근 경륜은 여기서 벗어나 스피드를 끌어올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경륜 선수들이 스피드를 올리는 배경은 선두유도원 퇴피시점이 변경과 오토바이 유도 훈련, 신인들의 기량 향상 등이 거론된다. 이런 양상은 자력승부형 선수들의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 선두유도원 퇴피시점 변경

경륜은 2월18일부터 선두유도원 퇴피 시점을 3주회 4코너 부근에서 4주회 2코너 부근으로 변경했다. 작년까지 선발급에만 적용하던 선두유도원 퇴피시점이 모든 등급에 확대됐다. 그 바람에 승부거리가 짧아졌다. 짧아진 승부거리에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스피드를 높일 수밖에 없고 선두유도원 퇴피 시점까지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는 후미에서 승부를 길게 가져가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존 선행 강자들도 한 타이밍 더 빠르게 승부시점을 잡으로 형안이 돼있다.

◇ 신인들로 인한 기량 향상

싱싱한 다리를 자랑하는 신인들로 인해 기량이 상향평준화한 점도 빠른 스피드에 일조하고 있다. 우선 신인들은 체력적으로 기존 선수들에 비해 워낙 앞서 있어 힘으로 승부하는 경주가 많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기존 강자들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존 강자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홍의철(23기, A1반), 김주호(23기, A1반), 김도완(23기, A2반),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강호(23기, S1반)가 기존 등급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점도 바로 이 때문이란 분석이다.

◇ 오토바이 유도 훈련

최근 오토바이 유도훈련을 받은 선수들의 선행력이 부쩍 향상됐다. 이 훈련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오토바이 속도에 맞춰 평속을 높이고 선수 전법에 따라 거리 및 훈련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선수가 가진 힘의 한계를 반복 자극하다 보면 기량 향상 효과와 경주를 풀어가는 시야가 넓어진다. 이 훈련을 통해 평균 시속이 10~20km 올라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스피드 향상에 절대적인 도우미 역할을 한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모든 등급에서 시속이 빨라졌다. 추입형이 기를 못 펴고 있는데, 이는 자력승부가 가능한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시속 보강했기 때문”이라며 “동계훈련을 착실히 받은 자력형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날씨 등 여건이 충분하기에 당분간 자력승부를 펼치는 선수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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