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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태풍 속 개학 초·중·고…등·하교 시간 조정 or 휴교 검토한다
2018/08/10  13:59:20  아시아경제

폭염에 따른 가축 집단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10일 경기 화성시의 한 육계농가에서 농민이 출하를 하루 앞두고 기르던 육계 6만수 사육 중 8천수가 폐사해 텅빈 축사를 바라보고 있다./화성=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가 폭염 속 초중고 각급 학교 개학을 맞아 등하교 시간 조정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말라 가는 농축산물에 대해서도 수급 관리에 들어가는 등 폭염의 장기화에 따른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하에 '범정부 폭염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은 장기화되는 폭염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9월까지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 및 피해 지원근거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가을 채소 등이 말라 죽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축산물 피해에 대해서 긴급대책비(78억원·농식품부)와 특교세(135억원·행안부)를 적극 활용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피해 상황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수급 관리를 실시한다.

또 다음주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에 따라 폭염 시 각급 학교에 냉방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급 학교장 재량에 따라 폭염 및 태풍에 대비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를 검토하도록 할 것"이라며 "연중 수업 일수에 맞춰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약자와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을 방문해 건강 확인 등도 계속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거주지에 집중 살수활동이나 무더위 쉼터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건설노동자가 폭염 속 땡볕노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는 한편, 도로·철도 등 시설물에 대한 예찰과 레일 온도 낮추기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폭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한다. 폭염 시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자원봉사활동을 자제하고 생수와 휴식장소 제공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특별교부세 등 폭염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관계법령 상 수의계약 요건(천재지변 및 그에 준하는 경우)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이제 정부가 폭염을 재난으로 관리하는 만큼 법적 사무뿐만 아니라 정책의 사각지대나 약자에게 재난 불평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 모두 힘을 합쳐 정책 발굴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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