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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이경쟁력]'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2018/08/29  11:30:47  아시아경제
'위드 포스코(With POSCO(종목홈))'.

최정우 포스코 제9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최 회장은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개혁 방안으로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피플 위드 포스코(People With POSCO)를 정하고 새로운 포스코의 길(New POSCO Road)을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 부문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성장 사다리가 되기로 했다. 기업별 맞춤형 성장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중견기업 3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엔지니어링이다. 포스코와 40년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서울엔지니어링은 고로 안으로 열풍을 불어넣는 풍구 제작 업체로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24년 만에 풍구 국산화에 성공, 풍구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제철소 설비ㆍ자재 구매 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 제한 낙찰제'를 기본 입찰 방식으로 채택한 것도 동반 성장 활동의 일환이다. 저가 제한 낙찰제를 적용하면 공급 중소기업은 적정한 마진을 반영해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수익을 확보하고 고용 안정과 연구개발(R&D) 투자가 가능해 회사의 장기적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포스코는 또 지난해 9월 외주사 노사 대표로 구성된 '사내 하청 상생 협의회'로부터 정부 권장 및 사회 통념 수준의 외주사 직원 임금 현실화를 전격 수용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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