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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추격하는 판교 아파트값…광교도 껑충
2018/09/10  18:11:52  이데일리
- 판교 아파트값 3.3㎡당 평균 3200만원 넘어서
- 위례는 2957만원으로 3000만원 코앞
- 광교는 1월 대비 14% 올라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판교 아파트값이 거침없이 오르면서 3.3㎡당 32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 3구 중 하나인송파구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판교 아파트는 3.3㎡당 3230만원을 기록해 올해 1월 2911만원에 비해 11% 올랐다. 동탄2·판교·파주·김포·광교·위례 등 2기 신도시 중에 판교는 지난 2월 최초로 3.3㎡당 3000만원을 돌파했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3.3㎡당 가격은 송파구의 3352만원과 122만원 차이에 불과하다.

2기 신도시 가운데 판교신도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신도시는 위례다. 위례신도시의 3.3㎡당 2957만원으로 3000만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올해 1월 대비 8.6% 올랐다. 광교 신도시 아파트값도 2228만원으로 1월에 비해 14.1% 뛰었다. 같은 기간 2기 신도시 평균 상승률 3.9%를 크게 웃돌았다.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판교역이 위치한 백현동이 3.3㎡당 364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평동(3286만원), 판교동(2732만원), 운중동(2725원) 순이었다.

이처럼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교통(신분당선 판교역)과 편의시설(현대백화점, 일렉트로마트 등), 학교(보평초·중·고) 등 주거편의성이 높은데다 판교테크노밸리 등 직주근접도 갖췄기 때문이다. 판교역을 중심으로 삼성SDS를 비롯해 HP코리아가 있고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의 국내 IT 공룡들이 입주해 있다.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은 장지동이 3.3㎡당 322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창곡동(2839만원), 학암동(2749만원) 순이었다. 학암동의 경우는 하남시에 위치한 곳으로 올해 새 아파트 공급이 많이 있을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8월 기준 상현동(2368만원), 이의동(2298만원), 원천동(2077만원) 순으로 높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위례신도시의 경우도 올 하반기 중대형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인 만큼 3000만원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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