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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발톱 드러낸 임지원 금통위원, 금리인상 시사?
2018/11/07  17:52:39  매일경제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사진)이 살며시 매의 발톱을 드러냈다. 임 위원은 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오는 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전까지 금리 동결을 주장해오던 임 위원의 이날 변신(?)은 시장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임 위원은 이날 '국내 물가와 환율'을 주제로 연 간담회에서 "환율의 국내 소비자물가에 대한 하방 압력은 지난 2년보다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돌려 얘기했지만 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한은이 지난 6일 공개한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서 "지난 수년간 물가 상승 흐름을 제한해 왔던 요인들이 점차 후퇴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물가 상승 압력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언한 인물도 임 위원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같은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임 위원은 이날 "미국 금리 인상이 물가에 밀려서 하는 게 아니라 미국 경기가 좋기 때문에 정상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세계 경제에 주는 영향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한은이 금리를 올리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세계 경기 하강과 국내 경기 부진 우려라는 점을 감안하면 임 위원이 경기 측면에서는 금리 인상 부담이 크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수출과 내수의 격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인물도 임 위원인 것으로 시장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 위원의 이날 물가와 경기 관련 발언을 매파적 신호로 해석하면서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실제로 지난달 금통위에서는 고승범 위원과 이일형 위원이 금리 인상 의견을 냈고, 여기에 더해 윤면식 한은 부총재도 회의 도중 금리 인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금통위에서 임 위원까지 금리 인상에 가세하면 7명 위원 중 절반이 넘어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금리 인상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연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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