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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첫 수출
2018/11/09  04:01:48  매일경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한국이 첫 시범사업자로 나선다.

정부 관계자는 8일 "아세안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함께 코타키나발루에서 첫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세안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아세안 차원의 연합체인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를 출범시킨 바 있다. 10개 회원국에서 26개 도시를 선정하고 한국처럼 아세안 회원국이 아닌 국가와 파트너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세안은 비회원국가로부터도 이 사업에 도시별 참여 제안을 받고 있다. 이 중 한국이 가장 먼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한국형 스마트시티(K-스마트시티)를 적용하기에 적합한 도시라고 보고 제안했으며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 국토교통부와 말레이시아 주택지방정부부는 지난 9월 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는 의회에서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한국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코타키나발루 스마트시티 사업은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기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변혁시키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수처리 기술을 이 도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지난 6월 새로 설립한 국토부 산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출입국 시스템 등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수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는 부산시,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처음 수출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코타키나발루는 보르네오섬 북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바주 주도로 인구는 약 45만명인 도시다. 정부 관계자는 "코타키나발루에 성공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수출하는 것은 다른 아세안 국가들 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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