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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회장 선거에 이찬희 前서울변회장 단독출마..초유의 '선거 무산' 우려
2018/12/06  21:47:59  파이낸셜뉴스
이찬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사진=fnDB

대한변호사협회 제50대 회장 선거에 이찬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53·사법연수원 30기)이 나홀로로 출마했다. 지난 2013년부터 변협 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 이래 단독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내년 1월 21일 치러지는 제50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등록한 후보는 이 전 서울변회장이 유일하다.

대한변협 회칙과 선거규칙에 따르면 후보가 2명 이상이 나온 경선일 경우 전체 유효 투표수의 3분의 1 이상을 득표한 자 중 다수 득표자가 당선되지만, 단수 후보의 경우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을 얻어야 한다.

현재 변협 회원으로 등록된 2만1000여명 중 7000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당선이 가능한 셈이다. 그러나 2명이 출마한 지난해 제49대 선거에서 김현 현 변협 회장이 얻은 득표수가 6017표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선이 가능한 득표를 받아내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만약 투표율이 미달돼 선거가 무효화되면 현재 김현 회장 체제의 집행부가 다음 선거 때까지 업무를 유지하게 된다.

이 전 서울변회장도 이러한 상황을 강하게 의식한 듯 SNS에 ‘뜻있는 분의 출마를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번 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선거 자체가 무산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대한변협 회칙과 선거규칙으로 인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투표한 사람의 3분의 1 이상의 표를 얻는 경우와 투표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총 유권자의 3분 1이상의 표를 얻는 것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과중한 부담인데 이를 하위법령에서 규정한 것은 그 자체로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전 서울변회장은 “여러 차례 현 변협집행부에 이러한 선거규정의 부당함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변협 측의 대처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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