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재테크 뉴스검색
재테크
전체기사
주요뉴스
금융상품
요즘뜨는 금융상품
내집마련대출
재테크
투자정보
재테크 칼럼
보험
신용카드
창업
재테크
변동성 커진 금융시장…안전자산으로 돈 몰린다
2018/12/31  05:30:11  이데일리
- 공포지수, 2월 변동성 쇼크 이후 최고치
- 증권 계좌 예탁금 5주일만에 1.6조 감소
- 이달 들어 MMF 9.3조↓, 요구불·저축성 예금 등으론 16.7조↑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086.25포인트(4.98%). 지난 26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상승폭이다. 다우지수 120년 역사상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른 적이 없었다. 27일에는 2.67%까지 떨어졌다가 급반등해 1.1% 상승으로 마감했다. 장중 등락폭으로 2011년 10월 이후 최대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5일 5% 급락하더니 27일에는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급락 후 급반등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졌다.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등락폭이 작았지만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 증시 대기자금은 줄고 예금을 비롯해 채권형펀드나 엔화·금 관련 금융상품으로 돈이 몰리는 모습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2월 한 달동안 각각 9.7%, 10.2% 급락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10.5% 하락했다. 선진국 증시 대비 하락폭은 약하지만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3%대, 대만 가권지수는 1%대 하락했다. 10월 글로벌 폭락장에서 아시아 신흥국 증시의 하락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12월엔 선진국보다 하락폭이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변동성이다. 급등락이 반복되다 보니 폭락장이 연출됐던 지난 10월보다 금융시장 공포는 훨씬 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빅스(VIX) 지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36을 넘으면서 10개월여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한국판 공포지수인 VKOSPI지수도 지난 26일 21을 넘으면서 두달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 2월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빅스 지수가 장중 50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 쇼크’로 주요국 증시가 폭락했던 달이다. 이번 변동성 장세는 미국의 금리 인상 종결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얽히면서 나타났단 점에서 2월이나 10월보다 투자 심리 회복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이나 단기부동자금에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증시 주변자금인 고객 예탁금은 10월 폭락장 이후 11월 21일 26조4600억원까지 늘어났으나 이달 27일 현재 24조9000억원 수준으로 5주만에 1조5600억원이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부동자금은 이달 들어서만 9조3400억원이 감소해 잔액이 94조원대로 줄었다. 반면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1.9%까지 오르면서 이달(1~24일)에만 요구불·저축성 예금 등으로 16조6500억원이 유입됐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에도 경기와 기업 이익이 불안하기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계속될 것”이라며 “경기와 금리 측면에서 모두 위험자산에 불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