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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펀드 가입하세요`…계열사 `펀드 밀어주기` 관행 여전
2019/01/12  08:30:10  이데일리
- 법으로 강제하지만..교보생명·키움 계열사 펀드판매 비중 40%↑
- IBK·KB·BNK·NH아문디 운용, 계열사 없으면 펀드 `절반이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종합금융사의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은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유지될 뿐 여전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감 몰아주기`나 `내부거래`인 셈인데 투자업계 환경을 어지럽히고 투자자의 판단을 그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금융사는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이 판매한 전체 펀드 금액 1325억원 가운데 교보악사자산운용 펀드 금액은 599억원으로 45.2%였다. 이어 △키움 40.5%(키움투자자산) △대신증권 37.9%(대신자산) △BNK투자증권 35.3%(BNK자산) △현대해상 32.8%(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 △미래에셋대우 30.9%(미래에셋자산) 순서였다.

반대로 △IBK투자증권 1%(IBK자산) △신한금투 1.3%(신한BNP파리바자산) △DB금융 2.9%(DB자산) △한화투자증권 3.6%(한화자산) △하이투자증권 3.9%(하이자산) 등은 비중이 적은 편이었다.

계열사 펀드 판매 쏠림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금융사의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상한을 설정했다. 2020년부터 전체 펀드 판매금액에서 계열사 펀드 판매비중이 25%를 넘으면 안된다. 다만,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해마다 5%씩 단계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지난해 판매 상한은 45%였고 올해에는 40%로 제한된다.

교보증권이 3분기까지 45%를 넘었지만 4분기 판매비중을 조절해 연간으로는 상한을 넘기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지난해 통계는 이달 말에 나올 예정”이라며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규정을 위반한 곳이 없는 것은 안다”고 했다.

운용사가 지나치게 계열사에 의존해 펀드를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11월30일 설정잔액 기준으로 계열사 판매 비중이 가장 큰 자산운용사는 IBK자산운용이다. IBK자산운용 설정 잔액 11조2873억원 가운데 계열사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에서 일어난 금액은 7조1801억원으로 전체의 63.61%다. KB자산 53.1%(국민은행·KB증권)과 BNK자산 53%(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 51%(NH 증권·은행·선물) 등도 계열사 의존도가 높았다. 이들 운용사는 계열사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보다 펀드 규모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신한BNP파리바 47.9%(신한은행·신한금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41%(한국투자증권) △대신자산운용 30.9%(대신증권) △미래에셋자산 30%(미래에셋대우) △삼성자산 21.2%(삼성증권) 순서였다.

JB자산은 계열사 도움을 받지 못해 눈에 띄었다. 이곳의 설정잔액(3조2290억원)에서 판매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신한금투(7037억원·21.7%)였다. 계열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비중 합계는 0.4%로 미미했다. 유진자산운용도 우리은행(16.7%)에 제일 많이 기댔다. 유진투자증권 비중은 4.8%밖에 안 됐다.

이를 두고 종합금융사 소속의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은행이나 증권사가 계열사 펀드 상품에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마냥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며 “상품이 변변치 못하거나 투자 성향과 맞지 않는다면 고객 자산이 손실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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