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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닛산 리프, 'e-페달' 혁신 통했다
2019/03/24  11:00:12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닛산 리프의 신형 2세대 모델이 국내 시장에도 본격 상륙했다. 닛산 리프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만대로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0년 출시 이후 단 한 건의 배터리 관련 사고도 나지 않았을 만큼 안전성과 내구성을 입증받고 있다.


지난 21일 비가 갠 오후, 서울 테헤란로에서 가평군 일대를 왕복하는 약 125km 구간코스에서 신형 리프를 시승했다. 전기차로서의 실용성과 내구성 뿐만아니라 닛산이 자랑하는 'e-페달' 기술과 첨단주행 안전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봤다.


신형 리프에 새로 탑재된 'e-페달'은 브레이크와 액셀의 구분없이 하나의 페달로만 운전의 감속과 가속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복잡한 도로 주행에서는 브레이크와 엑셀 사이로 발을 옮길 필요가 없어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오르막길에서 e-페달을 사용하다 발을 떼면 자동으로 회생제동 브레이크 작동하며 차가 정지한다.


처음에는 브레이크와 액셀 사이를 왔다갔다할 필요없이 페달 하나로만 운전한다는 방식이 잘 적응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에서는 e-페달 하나로만 운전하는 방식이 훨씬 피로도가 덜했고, 곧 시내 주행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닛산 신형 리프


전기차 특유의 빠른 응답성도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 신형 리프에는 40kWh의 고용량 배터리와 신형 인버터, 고출력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은 1세대보다 38% 개선된 150마력,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7.9초로 줄였다.


신형 리프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31km로 1세대에 비해 76% 증가했으며, 회생제동 시스템을 도입해 4가지 주행모드(D, B, 에코, B+에코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게임기의 조이스틱을 연상케하는 기어 변속기 장치로 첨단 전기차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충전방식은 차데모 방식으로 급속 충전 시 40분 만에 최대 80%까 충전할 수 있고,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6kW 기준 8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닛산 신형 리프


신형 리프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표방하는 콘셉트와 맞게 첨단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앞 차와의 거리를 제어하며 운전을 도와주는 '인텔리전트 차간 거리 제어' 기능과 코너 주행 시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기능이 추가됐다.


디자인도 첨단 기술의 미래 지행적인 콘셉트가 그대로 반영됐다. 전면부의 닛산 시그니처 V-모션 그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전기차라는 인상을 준다. 또한 루프와 차체에 투톤 컬러를 적용해 훨씬 세련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실내 내부 디자인도 깔끔하고 단정한 일본차 특유의 심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닛산 전기차 특유의 블루 스티칭이 좌석, 운전석, 도어트림, 팔걸이 등 내부 곳곳에 적용돼 미래 전기차라는 인상을 연출해냈다. 전 좌석에 열선이 내장돼 열 관리에 대한 효율성도 높였다. 다만 해치백 스타일의 준중형 차량인만큼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는 뒷 좌석의 앞뒤 내부 공간이 다소 좁아 보이는 점이 아쉬웠다.




닛산 신형 리프 실내 및 기어 변속기


해외에서는 신형 리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리프 플러스' 모델도 출시됐다. 신형 리프보다 배터리 기능이 향상되고 차체가 더 길어진 모델이다. 한국 닛산은 '리프 플러스'의 국내 도입도 검토 중이다.


신형 리프의 가격은 S와 SL 총 2개 트림이 4190만~4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환경부 보조금(9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450만~1000만원)을 고려하면 3000만원 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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