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연예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 영화 뉴스검색
연예스포츠
전체기사
주요뉴스
엔터테인먼트
영화
방송&연예
음악
스타
스포츠
야구
MLB
축구
골프
농구&종합
영화
디즈니 vs 한국영화…뜨거운 `여름전쟁`
2019/06/24  17:20:30  매일경제
'디즈니 월드 대 한국 영화'.

올 여름 극장가 판도다. 6월 말부터 국내외 대작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상은 디즈니 잔칫상 분위기다. 디즈니 실사판 '알라딘'의 장기 흥행을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가 이어받고, 다음 달 실사판 '라이온킹'으로 정점을 찍으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영화계 관계자는 "한국영화 대작이 7월 중순 이후로 개봉일을 잡은 것이 이를 보여준다"며 "하반기는 '디즈니의 해'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했다. 실제로 올 여름 세 편의 디즈니 외화에 이어 12월 '겨울왕국2'라는 대작까지 개봉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극한직업' '기생충' 흥행이 없었더라면 2019년 한국영화 점유율이 50% 미만이었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왔던 바다.

현 상황부터 보자.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는 예상대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개봉 5일 만에 110만명을 넘겼다. 개봉 한 달째를 맞은 '알라딘'은 입소문 힘으로 680만명을 모아 '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외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황재현 CGV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지난 주말 '토이스토리4'와 '알라딘'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 것으로 보아 두 작품이 7월 중순까지는 쭉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와 라이언스 게이트의 외화 두 편이 가세해 전적인 외화 강세가 점쳐진다. 26일에는 할리우드 인기 배우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물 '존 윅3: 파라벨룸'이 개봉한다. 지난 시리즈에 이어 뉴욕의 킬러들에게서 위협받는 존 윅의 놀라운 생존 분투기를 그린다.

공포물 틈새 시장을 노린 '애나벨 집으로'도 같은 날 개봉하며, 다음 달 2일엔 '어벤져스: 엔드 게임' 뒤를 이어 마블 히어로물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공개된다. 전자는 격리된 인형 에나벨이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공포의 밤을, 후자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죽은 엔드게임 이후 세계를 배경으로 피터 파커 등이 악당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선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피날레는 다음 달 17일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판 '라이온킹'이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올 여름 유력한 1000만 영화 후보로 미리 낙점하고 있을 만큼 기대작이다. 모두에게 친근한 이야기인 데다 전 세대를 포괄할 수 있는 가족형 모험 드라마이기에 여름 성수기 시즌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영화는 사바나 왕 무파사 아들인 어린 사자 심바가 주인공이다. 야심과 욕망 덩어리인 삼촌 스카의 음모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나버린 심바가 재기 넘치는 친구 티몬과 품바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성장담이다.

한국 영화는 26일 '비스트' 개봉을 빼면 모두 7월 중순 이후 개봉일을 확정했다. '비스트'는 살인마를 잡기 위해 살인을 감춘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범죄 스릴러로,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24일 개봉하는 '나랏말싸미'는 1443년을 배경으로 세종대왕 한글 창제기의 뒷 이야기를 펼친다. 세종대왕엔 국민 배우 송강호가 그와 협심하는 신미 스님엔 박해일이 열연했다.

7월 중순 이후 극장가는 '라이온킹'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고돼 있다. '나랏말싸미'에 이어 7월 31일 '사자'와 '엑시트'가 동시 개봉한다. '사자'는 '청년경찰'로 데뷔한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으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와 초능력을 지닌 용후(박서준) 등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의 존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가 유독 가스에 휩싸여 혼란의 도가니가 도니 도심에서 극한의 의지로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조정석, 윤아,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김시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