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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첫 조직개편..'캐피탈본부' 신설
2019/07/12  06:03:27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김주현(사진) 여신금융협회장이 다음주중 취임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캐피탈)본부’를 신설할 방침이다. 지난달 제12대 상근 회장으로 선임된지 약 1개월만의 과감한 변화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캐피탈과 신기술금융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업권별 기능을 고르게 강화하겠다는 방침에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다음주 중 현재 협회 내 기획·사업·지원본부 등 3본부 체제를 ‘카드·금융·지원’ 3본부 체제로의 조직개편을 확정할 방침이다.

개편안은 당초 사업본부 내 카드기획부와 카드운영부를 묶어 ‘카드본부(가칭)’로, 금융부 및 신기술금융부 등을 묶어 ‘금융본부(가칭)’로 각각 격상하고 양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기획본부를 사실상 해체하고 산하 부서들을 지원본부 및 금융본부 등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기획본부에 속했던 종합기획부와 홍보부 등은 금융본부로 편제될 예정이다. 본부 명칭 변경 뿐 아니라 협회의 구조와 기능까지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당초 조직 구조에서는 여신금융협회 사업본부가 카드와 할부·리스금융(캐피탈), 신기술금융 등 모든 부문을 각 부 형태로 담당했다. 그러다보니 본부 기능과 관심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카드업계에 쏠리면서 그 밖의 분야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총 98개 회원사 중 카드사는 8개사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용카드 총 취급액은 724조781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할부금융은 21조830억원, 리스금융 13조5695억원(실행 기준), 신기술금융 4조9599억원(투자잔액 기준)에 그치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18일 취임 직후 간담회를 열고 “카드회사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는 소홀했다는 회원사 최고경영자의 반응이 많았고, (캐피탈사의 경우) 분담금이나 업무 비중으로 볼 때 중요한데도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임기 내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신용카드사에 치우친 협회의 기능과 조직의 재정립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캐피탈 등 부문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가 잇따르자 김주현 회장이 과감한 조직개편이라는 ‘칼’을 뽑아든 것이다. 최근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발맞춰 벤처캐피탈(VC) 등 신기술금융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은 공식 취임 전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전임 회장들과 일일이 만나 조언을 구하고 비공식 업무보고를 받으며 일찌감치 현안을 꼼꼼히 챙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회원사들의 불만 해소와 정책적 소통 강화를 통해 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가 잘 엿보이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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