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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효과'…美다우지수, 사상 첫 2만7000고지 점령
2019/07/12  06:39:31  이데일리
- [뉴욕증시]작년 1월 2만6000고지 돌파 후 1년 반 만
- "중립금리 생각보다 낮아"…'7월 금리인하' 쐐기
- S&P 500지수, 종가 기준으로 '3000선' 돌파 눈앞에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이른바 ‘파월 효과’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새 역사를 썼다.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7000고지를 점령한 것이다. 지난해 1월 2만6000선을 넘어선 이후 약 1년 반만의 일이다.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27.88포인트(0.85%) 오른 2만7088.08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6.84포인트(0.23%) 뛴 2,999.91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9포인트(0.08%) 내린 8196.04를 기록했다.

전날(10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건드렸던 S&P 500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3000고지를 눈앞에 뒀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7월 금리인하론’에 쐐기를 박은 게 결정적이었다.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이미 금리인하를 강력 시사한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중립금리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것 같다”며 “통화정책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수준을 말한다.

따라서 더는 금리 인상이나 인하가 필요하지 않는 수준을 뜻하는데, ‘중립금리가 낮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더 나아가 파월 의장은 “50년 전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이젠 연결고리가 깨졌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제학자인 윌리엄 필립스가 1958년 발표한 이른바 ‘필립스 곡선’ 이론에 따라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역(逆)의 상관관계에 있다는 게 경제학의 통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낮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게 파월 의장의 분석인 만큼, 이 또한 금리인하를 뒷받침하는 논리로 풀이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25bp(1bp=0.01%포인트) 인하 전망은 79.6%, 50bp 인하 기대는 20.4%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전월 대비 0.1% 오르며,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은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실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도 다시 대두했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은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로부터 농산품을 사겠다고 했으나 그러고 있지 않아 우리를 실망하게 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바라건대 그들(중국)은 조만간 (구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중국 측을 다시 압박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은 지난 9일 전화로 대화를 재개했지만, 고위급 대면 협상 날짜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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