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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시행 저축銀...PC오프제 도입 입장차
2019/07/15  19:41:55  파이낸셜뉴스
이달부터 8개 대형 저축은행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PC오프제, 유연근무제 등 활성화
내년 시행 중형 저축은행, 사전 준비 한창
소형 저축은행은 PC오프제 대신 업무 분장 및 유연근무에 방점


[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대형 저축은행들을 위주로 저축은행업계도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에 돌입한 가운데 대·중형 업체와 소형 업체 사이에 PC오프제 도입 등을 놓고 상반된 입장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형 업체들은 PC오프제 테스트를 거쳐 정식 도입하고 있지만, 소형 업체들은 비용 부담 및 효율성 문제 등을 이유로 도입에 부정적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총 8개 저축은행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저축은행들은 인력이 300인 이상 되는 대형사다. 나머지 71개사는 내년 1월이나 내후년 7월에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한다.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들은 이전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위한 PC오프제 테스트를 시행해 왔고, 이달부터 정식 도입했다. 이들 저축은행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올해 초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를 마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업무시간이 지나면 인사팀에서 임직원이 퇴근하도록 알리고 있다. 일부 초과 근무가 불가피한 직무에 대해선 유연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업무를 마치면 직원들은 자기계발 활동을 하거나 회사 차원의 호프데이 등을 통해 워라밸을 즐긴다"며 "달라진 업무 문화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내년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중형 저축은행들도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근무 시간을 단축하거나 일정 시간에 자율 집중 근무를 권장하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PC오프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 창구 등 야간 근무가 필요한 직무를 위시해 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근무시간당 PC오프제를 세분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반면 소형 저축은행들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주 52시간에 근접한 근무시간을 갖고 있고, 비용 부담과 효율성 문제 등으로 PC오프제 도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소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실상 주 52시간 근무제를 자체적으로 하다보니 해당 근무제와 관련된 PC오프제에 대한 도입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도입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형 저축은행들은 PC오프제 도입 대신 업무 분장과 유연근무제 등을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와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저축은행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정착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며 "그럼에도 근무 문화와 사회 분위기 변화에 발맞춰 이를 정착시켜 나가려는 노력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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