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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업체 빌라 담보가치 산정한다…금융위, 지정대리인 6건 지정
2019/07/19  15:23:29  매일경제
대출 심사 때 시세를 산정하기 어려운 빌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담보가치를 은행 대신 핀테크 업체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정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담보가치 자동 산정 서비스 등 핀테크 업체 서비스 6건을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3차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 업체가 대출과 카드 발급 심사 등 금융사 핵심 업무를 최대 2년간 대신 운영하게 허용하는 제도다.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담보가치를 산정하는 서비스 3건이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은행이나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심사 때 핀테크 업체가 소형·서민주택 담보가치를 자동으로 산정해주는 서비스다. 핀테크 업체 빅밸류는 DGB대구은행·웰컴저축은행·SBI저축은행, 공감랩은 KB국민은행, 4차혁명은 웰컴저축은행과 각각 손잡았다. NHN페이코는 자체 보유한 고객 정보를 활용해 SC제일은행 계좌를 만들거나 우리카드 발급 시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하는 절차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팀윙크는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자산관리 플랫폼 알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그동안 수집한 고객 자산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투자 성향에 맞는 금융투자 상품을 추천해준다. 페르소나시스템은 AI 챗봇으로 DB손해보험(종목홈) 고객이 자동차보험 계약을 변경하는 일을 대신 해준다. 금융위는 8월부터 10월까지 제4차 지정대리인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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