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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겨 애슐리 와그너, "존 코글린이 미성년자 시절 성추행" 폭로
2019/08/02  15:39:49  파이낸셜뉴스
존 코글린 지난 1월 스스로 목숨 끊어.. 동료 선수 성폭행 혐의 수사받아

애슐리 와그너 /사진=뉴스1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애슐리 와그너(Ashley Wagner)가 미성년자 시절 동료 국가대표 선수였던 존 코글린(John Coughlin)으로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애슐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8년 나는 존 코글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나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러한 경험에 대해 말해야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이 조명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일들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며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애슐리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존으로부터 미성년자 시절 당했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2008년 피겨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이 모인 파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 애슐리의 나이는 17세였다.

애슐리는 “아는 친구들이 많은 파티여서 함께 어울리고 싶었다”며 “친구들 모두 그 집에서 잘 것이라고 말해서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침대도 있어서 파티가 끝난 후 잠들었다”고 전했다.

애슐리가 침대에서 잠을 청하던 중 존이 갑자기 애슐리의 방에 들어왔다. 존은 자고 있던 애슐리를 성추행하기 시작했고 애슐리가 “그만하라”고 말하자 성추행을 멈췄다. 이후 존은 애슐리에게 이 날 일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슐리는 “부모님께 말하면 부모님이 ‘왜 그런 곳에 갔느냐’며 혼낼까봐 두려워 말하지 못했다”며 “내 말을 사람들이 믿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존은 인기스타였으며 사람들은 모두 존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존 코글린은 2011년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미국의 피겨 스타였다. 그는 2012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2위, 2013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봉파르 페어 3위 등을 수상했다.

존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동료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사망 전날에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로부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면서 “나의 폭로로 존의 유족들이 상처 받지 않길 원한다. 내가 존의 실명을 밝힌 이유는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서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애슐리 와그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미국 피겨 스케이팅 스타다. 그는 이후 2016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미국 선수권대회에서는 3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그는 김연아의 ‘올 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에도 2013년, 2016년 참여했다.

#미투 #존 코글린 #애슐리 와그너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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