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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아파트값 갈랐다…분양 앞둔 단지↓vs걸음마 단지↑
2019/08/24  07:00:06  이데일리
- 부동산114, 재건축 아파트 매매 동향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건축 아파트 간 희비를 갈랐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주보다 0.03% 떨어졌다. 4월 셋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18주 동안 이어오던 상승 추세가 꺾였다.

특히 일반분양이 임박했던 단지를 중심으로 타격이 컸다.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당초 최초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단지에서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 신청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 1·7단지가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고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도 1000만~2000만원 내렸다.

이에 비해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5·6단지는 500만~1000만원가량 올랐다. 이들 단지는 안전진단을 신청했거나 검토하는 단계로 재건축 정비사업상 초기에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와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각각 0.13%, 0.02% 떨어졌다. 서초·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이 바뀌면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 상한제 관련 수익성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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