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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플러스] 홍콩 갈때 검은 옷에 마스크는 삼가해 주세요
2019/08/26  04:01:50  매일경제

궁금하다. 전 국민적 시위로 여행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홍콩. 일단, 요주의다. 위험할 수 있다. 외교당국 역시 홍콩 여행 자제를 적극 권하고 있다. 위험해진 홍콩 여행의 궁금증을 Q&A형태로 풀어보자.

◆ 시위 중 홍콩, 여행 취소하면 위약금은?패키지여행이나 항공편을 예약한 뒤, 출발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를 하면 취소수수료가 부과된다. 하루 전날 취소라면 50%까지 물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홍콩같이 갑작스럽게 나온 사위 사태 등의 천재지변은 어떨까. 수수료가 면제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메이저 여행사들 역시 홍콩에 대해서는 예약 변경을 할 경우 취소수수료를 계약서에 정한 대로 물리고 있다. 항공사나 현지 호텔도 마찬가지다.

항공사들은 공항의 폐쇄 조치나 외교부의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이 결정되지 않는 한 자율적으로 취소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최근까지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정보에 따르면 홍콩에 발령된 여행 경보는 없다. 하지만 면제의 여지는 남아 있다. 외교당국에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하는 경우다. 이렇게 되면 자동으로 취소수수료 부과가 멈추게 되고, 면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 외교당국은 홍콩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보 상향 전이라면 어쩔 수 없이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라도,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 휴대폰 검열에 사진·동영상도 삭제?우리 국민이 대상은 아니다. 홍콩과 민감하게 대치 중인 중국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중국 정부는 홍콩을 왕래하는 이들을 상대로 휴대폰을 검열하고 홍콩 시위 관련 사진과 영상 등을 강제로 삭제하는 조치를 시행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호에 중국 정부가 홍콩을 다녀오는 이들을 상대로 휴대폰 검열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출입국관리소에서 휴대폰 내 사진과 동영상을 검사받거나 소셜미디어 내용까지 검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열 대상이 된 시민은 홍콩 시위 지지 여부에 대한 질문까지 받았다. 이 중 일부는 홍콩 시위행진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휴대폰 내 사진과 영상을 모두 삭제한 뒤에서 풀려났다고 한다.

중국 유명 인권변호사 장 보양은 "중국 이민국 관리들이 여행자들의 휴대 전화 내용을 조사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밀수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소지품 안에 있는 물건들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휴대전화 속 내용을 볼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언급했다. 당국의 이번 조치가 사생활 침해와 통신의 자유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이다.

◆ 검은 옷에 마스크 착용하면 위험?100% 맞는 말이다. 공무 또는 출장 등으로 어쩔 수 없이 홍콩에 가야 한다면 주홍콩 총영사관에서 올리는 안전공지부터 미리 살펴봐야 한다. 홍콩 총영사관은 시위 장소 방문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시위 장소 인근을 지나야 한다면 시위대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는 검은 옷에 마스크 착용은 피하라고 강조한다. 시위 장면 촬영도 절대 금지다. 시위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여행경보 언제쯤 상향 조정될까한국 외교당국은 항상 여행경보 반영에 느린 편이다. 이미 해외는 홍콩에 대해 경보 수위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홍콩에 대해 여행 안전 경보 수위를 '여행 경계'인 2단계로 높였고, 호주와 영국, 아일랜드, 일본 일부 국가도 홍콩에 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우리 외교부는 홍콩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지속적으로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식 여행 경보는 내리지 않고 있다. 홍콩은 마카오나 심천으로 여행객들이 필요하면 우회해 귀국할 수 있고, 시위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벌어져 폭동 수준은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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