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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韓 장단기 금리 역전 4월부터 시작, 역전폭도 확대"
2019/08/26  11:23:23  아시아경제

통안증권 91일물-국고채 3년비교

역전폭도 확대…경기침체 우려

국고채 10년물은 6월부터 역대 처음으로 단기금리 아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우리나라도 올 4월부터 장기 국채금리가 단기 국채금리 밑으로 떨어져 역전 현상이 고착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국채 장단기 국채 금리는 23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네번째 역전되며 강력한 경기침체 신호로 해석되고 있는데 한국은 이미 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단기 금리는 지난 4월부터 역전이 시작됐으며, 역전폭도 또한 커지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선 통상 단기금리로 통화안정증권 91일물 금리(이하 91일물)를, 장기금리로 국고채 3년물 이상 금리를 손꼽는다. 미국이 국고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를 비교해 역전을 설명하는 것과 다르다.


한은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8월들어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장단기금리 역전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3년물 금리에서 91일물 금리를 뺀 수치가 지난 4월말 -4bp(1bp=0.01%포인트)에서 6월말 -9bp로 이달 16일에는 -20bp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10년물의 경우 올 6월20일 사상 처음으로 91일물 금리 아래로 떨어져 역전 현상이 2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유럽발 경제위기가 닥쳤던 2012년에도 없었던 일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인해 일제히 금리가 하향곡선을 그렸다. 오전 10시 기준 3년물 금리는 1.106%, 10년물 금리는 1.176%까지 떨어졌다. 23일 대비 3년물은 63bp, 10년물은 85bp씩 빠졌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는 것은 물가 상승 가능성이 없고 실물경제가 굉장히 나빠질 것으로 본다는 의미"라며 "우리 경제가 침체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받아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를 따라 채권 금리도 낮아질수록 이때 채권 가격은 올라가 투자자들은 이익을 얻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기준금리가 더 하락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돼 단기 채권보다 장기 채권에 수요가 몰리고 이것이 장단기 금리 역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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