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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 교통을 보면 집값이 보인다… '로또 아파트' 어디 숨었을까
2019/09/02  11:24:06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수도권 광역교통망 지도가 대변혁기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최근 교통망은 단순 '역세권'을 넘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나 급행 정차역 등 보다 세분되며 일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 급부상 중이다.


수도권 교통 호재의 대표주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와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A노선의 실제 착공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운정신도시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당초 A노선의 북쪽 종점은 고양시 킨텍스였지만 2017년 운정 연장이 확정됐다. 이 같은 호재로 분양 초기 쏟아졌던 미분양 물량도 대거 소진됐다. 현재 GTX 운정역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단지인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내년 7월 입주)의 경우 2017년에 3억6200만~3억8700만원에 분양됐던 전용면적 84㎡는 전매제한이 풀린 지난 1월부터 바로 4억원 중반대의 매매가를 형성하며 현재까지 260건의 분양권 전매가 이뤄졌다.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인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전철과의 연계가 미흡했던 광명역 역세권에서도 여의도와 구로디지털단지까지 전철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대표적 광명역세권 단지인 광명역 태영 데시앙(내년 1월 입주)의 경우 2016년 분양 당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5억 초반대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달 9억6139만원에 분양권 손바뀜이 일어났다. 현재 분양권 호가는 10억원대로 분양가의 2배 수준에 달한다.


새롭게 개설되는 노선뿐 아니라 직주근접성이 좋은 기존 노선의 연장도 체크해야 할 호재다. 현재 서울 지하철 4호선은 당고개~별내~진접 구간이 공사중이고 5호선은 경기 하남시까지 연장 공사중이다. 이외에 3호선 하남시 연장,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9호선 고덕신도시 연장 등이 계획 확정 단계에 있다.


특히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 업무지구(YBD)를 급행으로 관통하는 9호선은 대표적 '황금 노선'이다. 지난해 12월 종합운동장역~중앙보훈병원역을 잇는 3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급행 열차가 정차하는 송파구 석촌역, 올림픽공원역, 중앙보훈병원역 인근 집값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석촌동 잠실한솔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1월 연장 개통을 3일 앞두고 전용 84㎡가 10억7500만원에 실거래되며 이 아파트 최초로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전용 83㎡ 역시 지난해 9월 15억9000만원에 손바뀜되며 15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고 둔촌동 현대1차 전용 84㎡도 비슷한 시기 거래가격이 8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교통 호재는 실제 실현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신안산선의 경우 계획 발표 21년 만에 착공식이 열린다. 이럴 경우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고, 경제 위기가 닥쳐올 경우 계획이 무산되거나 착공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계획 단계에서는 토지 시장에, 착공과 개통 단계에서는 주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며 "GTX B 노선의 경우 이미 가격이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철도 노선은 통상 착공에서 개통까지 최소 5년이 걸리고 개통된 노선들의 과정을 살펴봤을 때 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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