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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명창,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6년 만에 오른다
2019/09/12  13:24:15  이데일리
- 80년대 TV 출연으로 판소리 대중화 앞장
- 만정제 '흥부가' 무대…대중성 높은 작품
- 김청만·신규식 고수…2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신영희 명창(사진=국립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쓰리랑 부부’ 등 TV 출연으로 판소리 대중화에 앞장섰던 명창 신영희(77)가 오랜만에 판소리 완창으로 관객과 만난다. 국립극장은 2019년 하반기 첫 완창판소리 ‘신영희의 흥부가’를 오는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영희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다. 1942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11세부터 부친 신치선 명창에게 수업을 받으며 판소리에 입문했다. 이후 안기선·장월중선·강도근·박봉술·김상용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다. 마지막 스승인 만정 김소희 명창을 만나 ‘흥부가’ ‘춘향가’ ‘심청가’를 배우며 ‘김소희의 무릎 제자’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신뢰를 얻었다.

1980년대 소리꾼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KBS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자키’의 인기 코너 ‘쓰리랑 부부’에 출연해 선풍적 인기를 끌며 판소리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국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완창 발표를 했다.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신영희 명창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2003년 이후 16년 만이다. 신 명창은 “여든 가까운 나이로 완창을 한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마지막 완창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관객들을 위해 70년 소리 인생에서 쌓은 연륜을 바탕으로 공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영희 명창이 부를 만정제 ‘흥부가’는 송만갑-박록주-김소희 명창으로 전승된 소리다. 동편제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김소희 명창이 자신의 음악관에 따라 적절하게 소리의 우아함을 덧보태어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난타령’ ‘박 타는 대목’ ‘제비 몰러 나간다’ 등의 눈대목이 있는 ‘흥부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대중성이 가장 높은 작품이다.

신영희 명창과 같은 날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는 등 인연이 깊은 김청만, 그리고 신영희 명창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신규식이 고수로 함께한다. 유영대 고려대 교수가 해설·사회를 맡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 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다. 1984년 처음 시작해 박동진·성창순·박송희·성우향·남해성·송순섭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무대에 올랐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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