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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망 소식에 연예계 행사 취소·추모 행렬…"아닐거야 아니지"
2019/10/15  11:01:44  매일경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 소식이 14일 전해지면서 15일 연예계에서는 행사 취소와 온라인 애도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CJ ENM은 이날 오전 11시 상암동에서 열 계획이던 엠넷 예능 '썸바디2', 오후 2시 예정된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공개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 역시 예정대로 진행하려다 결국 취소했다.

설리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일정 연기도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전날 슈퍼엠 특집쇼와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이 취소된 데 이어 태연 정규 2집 컴백 콘텐츠 공개도 연기됐다.


오는 22일 정규 앨범을 내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데이식스 측도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가요계 후배로서 묵념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주 예정된 관련 콘텐츠 공개를 잠정 중단했다.

온라인에서는 추모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절친 가수 구하라는 전날 늦은 밤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대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카라 박규리도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고, 강지영도 "네 미소 모두가 기억할 거야"라고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배우 안재현은 "아닐 거야 아니지"라고 슬픈 심경을 토로했고, AOA 출신 권민아는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고 글을 남겼다. 가수 박지민은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행복하길 바란다"고 썼다.

배우 신현준은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라고 과거 설리에게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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