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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도공 서란 | 시대정신 녹아든 ‘명기’ 고려청자 속 숨은 비밀
2019/10/21  10:51:23  매경ECONOMY

흙과 물, 불과 바람으로 빚어낸 예술작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고려청자’를 수식하는 말이다. 청자는 비싼 옥을 대신해 만들기 시작한 도자기다. 당시 청자를 빚을 수 있는 나라는 고려와 중국의 송나라, 단 두 나라뿐이었다. 하지만 고려의 도공들이 실험과 연구를 거듭해 송나라 청자를 능가하는 청자를 완성함으로써 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예술적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책은 박물관이나 역사책에서나 접하던 고려청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역사 소설이다. 고려시대를 생동감 넘치는 역사 드라마로 재현, 고려의 기상과 활력을 잘 담아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착실한 취재와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를 소설로 재구성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책은 삼국통일 직전의 신라를 무대로 펼쳐지는 ‘왕경’,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그린 ‘광개토태왕’에 이은 저자의 ‘역사 3부작’이다. 저자는 고려 전기, 소녀 도공 ‘서란’의 성장을 통해 고려청자를 탄생시킨 장인들의 예술혼과 고려청자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소설로 구현했다. 비단 도공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주인공 서란이 역사의 격랑에 휘말리면서 만나게 되는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과 외교의 귀재 서희 등 외세의 위협에 지략으로 맞섰던 이들의 눈부신 활약도 그려낸다. 책의 앞쪽에는 고려시대 대표적인 유물 7점을 화보로 실어 독자 이해를 돕는다.

[나건웅 기자][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30호 (2019.10.23~2019.10.29일자)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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