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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력 위조`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해외 학력 직접 조회한다
2019/10/21  11:05:42  매일경제

교육부가 최성해(66) 동양대 총장의 학력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에 해외학위조회 서비스를 요청해 직접 조회할 예정"이라며 "최 총장의 개인정보 조회 동의는 이미 얻은 상태"라고 20일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교육부는 최 총장의 학사학위는 이미 확인했다.

동양대가 지난 2016년 이사 취임을 승인해달라며 교육부에 제출한 총장 이력서엔 학력이 '1978년 단국대학교 4년 수료'라고 기재돼 있었지만, 교육부 확인 결과 실제로는 제적 상태였다.

앞서 최 총장은 교육부에 2003년 워싱턴 침례신학대 교육학 석사와 2005년 워싱턴 침례신학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총장이 학위를 받은 미국 워싱턴 침례신학대가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기관인지 미국 고등교육 인증 담당 기관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20일 국회 교육위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마이뉴스에 공개한 '워싱턴 침례신학대 학위 수여 가능 시기에 대한 주미대사관 확인 결과' 공문을 보면 "위 기관이 2004년까지 수여할 수 있는 학위의 종류는 1) 신학 전문학사, 2) 신학사, 3) 종교 교육학 석사, 4) 신학 석사, 5) 목회학 박사 및 선교학 박사"라고 명기돼 있다.

최 총장이 받았다던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최 총장은 지난달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발급 사실을 부인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허위학력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지난 2일 동양대 학교법인인 현암학원 이사직에서 사임했으며 총장직은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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