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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 급등에 공매도 손실폭 확대
2019/10/21  16:38:00  이데일리
- 7월30일~10월18일 591만주 신규 공매도
- 평가손실 1100억원 넘어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이치엘비(종목홈)(028300)에 이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종목홈)(067630) 주가가 급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숏커버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21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29.9%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6일 26.3% 상승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58%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 클럽에 가입한 이후 더욱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에이치엘비와 엘리바와의 삼각합병에 동의하는 결의를 발표하며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최근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만기 전 취득 소각함으로써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각하지 않은 전환사채 100억원은 전액 모기업인 에이치엘비가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진양곤 대표의 인터뷰 내용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진 대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에이치엘비와 엘리바와의 합병 결과로 확보되는 유동성으로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 일정에 맞춰 한국에서의 허가, 상용화 준비 및 제약 생산유통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갖고 있는 리보세라닙의 한국 판권과 일본과 유럽지역에서의 일부 판권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기업 에이치엘비 공매도 투자자들은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숏커버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02만주를 숏커버링한 이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에이치엘비의 주가 상승세에 손실 확대를 막으려는 외국인 공매도투자자들의 숏커버링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청산 공매도 잔고가 과도하게 많아 지난 2017년 셀트리온 숏스퀴즈 사례의 재현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공매도 투자자들도 손실 폭이 커지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공매도 투자자들은 52주 최저가인 5120원을 기록했던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591만4060주를 신규로 공매도했다. 평균단가는 8315원이고 투자금액은 492억원 규모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평가손실만 1100억원이 넘어서는 상황이다.

에이치엘비는 오는 24일 FDA와 프리 NDA(신약허가신청 전 사전미팅)을 진행한다. 국내기업이 FDA에 글로벌신약 분야로는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2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Best of ESMO 2019’로 선정되며 FDA 허가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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