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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도 독일 헤리티지 DLT 만기 연장
2019/10/21  16:47:06  이데일리
- 은행권서 獨 헤리티지 DLS 담은 DLT·DLF 만기연장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독일 헤리티지 부동산에 투자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만기 연장 불똥이 은행권으로까지 튀었다. 은행에서도 독일 헤리티지 DLS에 투자한 파생결합증권신탁(DLT)와 파생결합펀드(DLF)의 만기가 연장되면서 피해를 보는 투자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 DLT 중 지난 7·8·9월에 만기가 돌아온 230억원 규모의 DLT의 만기가 6개월 연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헤리티지 DLT는 2017년에 집중 판매됐고, 당시 만기는 25개월로 책정됐다. 우리은행은 독일의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땅과 건물에 투자하고 재개발을 통해 수익을 내는 ‘독일 헤리티지 DLS’를 DLT 형태로 고객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DLT란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되는 펀드와 달리, 고객이 먼저 요청해서 가입하는 신탁형태의 상품을 이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경우 만기가 6개월 연장되긴 했지만 조기에 판매된 것이라 자산 매각 처리가 완료되면 비교적 빨리 상환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에서도 500억원 규모의 독일 헤리티지 DLF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에서 판매한 헤리티지 관련 DLF는 각각 2017년 9·10·12월에 판매된 것으로 만기가 2년짜리였다. 2017년 9월에 판매된 DLF는 만기 상환이 연기됐지만 10월과 12월에 판매된 DLF는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2017년 은행과의 복합점포인 PWM센터 등을 통해 관련 DLS 상품을 3000억원 가량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헤리티지 DLS 관련 상품의 만기 연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현지 헤리티지 사업이 지연되면서 당초 예정된 기간 내에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도 이 상품의 만기가 잇따라 연장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KB증권이 발행한 137억원 규모의 독일 헤리티지 DLS 만기가 연장된 데 이어, NH투자증권도 지난 8월에 상환예정이었던 100억원 규모 DLS의 만기를 연장했다. 키움증권 역시 487억원 규모의 DLS 만기가 연장된 바 있다. 세 곳에서 묶인 투자금은 총 700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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