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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DF 순자산 국내 첫 1조…올해에만 5600억원 유입
2019/10/21  17:41:54  매일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의 순자산이 국내 운용사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시리즈에 올해 5620억원이 유입돼 설정액 9294억원, 순자산 1조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자산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삼성자산운용 TDF 9700억원과는 근소한 격차다. 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 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출시했다. 그 후 전략배분TDF를 출시해 총 11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자산배분TDF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목표 시점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며 전략배분TD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모펀드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TDF는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퇴직연금(IRP)에 편입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공모펀드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TDF 전체 설정액은 3조5000억원, 순자산은 3조8474억원이다. 특히 은퇴자금을 여러 자산과 지역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익률도 선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8월 말 기준 자산배분TDF 시리즈의 평균 주식 비중은 47%기 때문에 글로벌 주식시장의 부진을 채권과 대체자산으로 만회할 수 있었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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