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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규제강화에 11월 가계대출 '주춤'
2019/12/03  18:07:17  파이낸셜뉴스
11월 4조2000억 증가 그쳐
일부 은행 주담대 잔액 감소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약 4조2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 예대율(예금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일부 은행들이 대출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대로 억제키로 하면서 은행 입장에선 대출을 마냥 늘릴 수 없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08조5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과 비교해 4조2341억원 증가한 수치다. 10월 증가분(4조9141억원)이 5조원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11월 가계대출 잔액이 112조5799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오히려 824억원 감소했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11월 2조7826억원으로 10월(3조835억원)보다 둔화됐다. 신한은행(1조1633억원)과 국민은행(1조4430억원), 하나은행(6474억원)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각각 1145억원, 3566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의 11월 신용대출 잔액은 109조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353억원 늘었다. 다만 10월 증가분(1조6894억원)보다는 적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25%로 낮추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이어지면서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했던 까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예대율 규제에 맞춰 은행들이 대출 조정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대율은 예금 대비 대출 비율로 100%를 초과할 경우 대출 취급이 제한된다. 내년부터 가계대출 가중치는 15% 상향되는 반면 기업대출은 15% 낮추는 새로운 예대율 규제가 적용된다.

개인사업자 대출 가중치는 중립을 적용한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예수금 확보 및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는 한편,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5%대로 제시하는 등 규제에 나서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 예대율 도입 등 정부의 각종 규제 등으로 연말까지는 주요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만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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