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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무는 복수"…솔레이마니 후임 지아니는?
2020/01/06  16:32:58  이데일리
- 솔레이마니 보좌해 20년간 부사령관으로 근무
- "중동 전역에서 미국인들의 시체를 보게 될 것”
- "우리는 전쟁의 아이들"…외교 능력은 의문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능하신 신은 그의 복수를 약속하셨다. 복수는 이뤄질 것”미국 정부에 살해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후임으로 임명된 에스마일 가니는 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란이 핵 합의에서 사실상 탈퇴하고 미국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한 상황에서 가니는 그 계획에 관여하는 핵심 인물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그가 낸 일성 역시 “인내하라. 그러면 중동 전역에서 미국인들의 시체를 보게 될 것”였다.

솔레이마니가 오랜 기간 이란 군부의 실세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었다면 가니는 그의 부사령관으로 ‘그림자’와 같은 존재였다. 그는 솔레이마니와 마찬가지로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에 참여했고 1997년 솔레이마니가 쿠드스군 사령관이 됐을 때 함께 부사령관에 임명돼 20여년간 함께 쿠스드군을 지휘했다.

그는 솔레이마니와의 관계에 대해 과거 “우리는 전쟁의 아이들”이라며 “우리는 전장에서 전우가 됐고 싸우며 친구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솔레이마니가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에 대응한 반면 가니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이란 동쪽 지역 국가들에 대한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해왔다. 가니는 2012년 아프리카와 레바논의 히즈볼라, 감비아 테러조직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의 ‘특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전장에서의 경력과 솔레이마니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니는 쿠드스군에 대한 충분한 장악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군인이 아닌 외교관으로서의 능력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솔레이마니에 대해 “그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은 이란이 걸프만에서 지중해까지 제재를 피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가니의 오랜 군사 경력에도 불구하고 쿠드스군이 국내외 적으로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신임 사령관으로서 그의 첫 번째 실험대는 바로 복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솔레이마니 추모식이 끝나면 본격적인 복수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이 보복 조치에 나설 경우, 미국이 즉각적으로 더 큰 보복에 나선다고 경고한 상황에서 보복 수준이 향후 미국·이란 갈등양상을 좌우할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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