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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읽어줘"…가상 비서가 웹페이지도 읽어준다
2020/01/08  10:14:14  이데일리
- CES 2020서 발표
- 독일어·힌디어 등 42개 언어 지원
- 올해 말 출시 예정

(사진=Taylor Soper 트위터)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구글이 올해 안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웹페이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출시한다.7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 기능은 구글의 인공지능(AI) 가상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영어로 된 웹사이트를 띄운 뒤 ‘구글, 읽어줘’라고 말하면 실행된다.

그러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뉴스 기사나 블로그 등 텍스트를 기반으로한 웹사이트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준다.

또 영어 텍스트를 힌디어나 독일어 등 42개의 다른 언어로 번역한 뒤 읽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문장 구조를 분석해 이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도록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아울러 구글 어시스턴트가 읽고 있는 대목을 따라 웹페이지가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고, 읽고 있는 문장을 강조해 표시하는 텍스트 하이라이트 기능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구글은 밝혔다.

이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는 “기존에는 휴대폰을 바라보는 한가지 일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다른 일을 하면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CNBC는 “이 기능이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정보 접근을 더 쉽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안드로이드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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