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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자율주행 쇼카·미래차 실험도시…車업계 신기술 총출동
2020/01/08  11:08:5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미래차 기술력을 집약한 신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 신기술을 테스트하는 실험도시, 탑승자와 교감하는 차량 기술까지 10년 후 미래차의 모습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 콘셉트카 '비전 AVTR'을 2020 CES에서 공개했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그룹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비전 AVTR은 운송수단의 첨단 변혁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공상과학 영화에서 했던 것처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쇼카가 바로 '비전 AVTR'"이라고 소개했다.


비전 AVTR은 유선형이 강조된 차체에 밝은 조명이 어우러져 미래지향적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인간과 기계의 연결이라는 테마가 강조됐으며 자율주행이 기본 사양으로 갖춰졌다. 탑승객이 타원형 컨트롤러에 손을 갖다대면 심박 수를 인식해 차량이 함께 진동한다. 차량을 단순한 기계로 생각하기보다 일종의 유기체로 만드는 것이 이번 쇼카의 콘셉트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오른쪽)과 영화 아바타 감독 겸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비전 AVTR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든 차량 소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게걸음과 같은 수평 이동도 가능하다. 마치 파충류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33개의 '바이오닉 플랩'은 차량 외부의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콘셉트카는 벤츠의 인간과 기술의 긴밀한 연결성에 대한 미션을 표현하고자하는 모델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제작팀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아바타의 감독 겸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룬도 이날 콘셉트카 공개 행사에서 인간과 기계의 연결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차기 작품에 적용될 내용들을 언급하기도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콘셉트카에는 차량 내부에 재활용 가능한 식물성 소재를 활용하고 유기적 셀 화학 기술을 활용해 완전히 분해될 수 있는 배터리를 적용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것이 벤츠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0 CES에 참가한 또다른 완성차 업체 도요타는 모빌리티로 도시를 연결하는 '우븐 시티(Woven City)'라는 콘셉트를 공개했다. 해당 도시는 수소연료 전지를 에너지로 운영되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로봇 공학,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기술 분야을 실험하는 곳이다.


일본 후지산 아래에 자리잡게 될 '우븐 시티'는 175에이커(70만㎡)의 규모로 2021년 조성될 예정이다. 이 도시에는 도요타 임직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실제로 거주하며 다양한 미래기술 실험들을 시도한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소규모이지만 미래 신도시를 처음부터 구축하는 일은 도시 인프라를 위한 디지털 운영 체계를 포함한 미래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독특한 연구 생태계를 활용해 더 나은 삶과 이동성을 창출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요타의 미래차 실험도시 우븐 시티


아우디는 이번 CES에서 탑승자와 교감하는 모빌리티 '아우디 AI:ME 쇼카'를 공개했다. 해당 쇼카에는 삼성과 공동 개발한 3D 혼합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탑재됐다.


아우디가 삼성과 공동개발한 온디맨드 디스플레이는 3D 혼합현실 디스플레이로 마치 8~10m 앞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당 기술 구현을 통해 가시거리를 70m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장거리 뷰에 익숙해지면 눈의 초점을 다시 맞추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해당 쇼카는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고 인공지능과 결합한 지능형 기능을 활용해 탑승자와 교감한다. 자주 사용하는 목적지를 저장하고 날짜, 시간, 현재의 교통상황과 연계해 얻은 데이터로 최적의 경로를 도출하며, 짧은 시간 내에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구현한다.



아우디 AI:ME 쇼카


자율주행차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자동차 부품사들도 미래차에 탑재될 각종 신기술을 선보였다. 콘티넨탈은 차량 아래 부분의 지형을 보여주는 '투명 후드'를 공개하며 차량 인텔리전스 및 수송 제품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능은 후드 아래의 모습을 투사해 운전자가 차량 하부 지형과 장애물을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투명 후드는 4개의 위성 카메라와 전자제어장치(ECU)로 구성된 콘티넨탈의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능형 영상 처리 알고리즘이 차량 하부의 영상을 재구성해 이를 운전자가 보는 서라운드 화면에 반영해 표시한다.


또한 콘티넨탈은 오디오 전문기업 젠하이저와 스피커 없는 차량 오디오 시스템도 선보였다. 콘티넨탈의 엑추에이티드 사운드 시스템과 젠하이저의 앰비오 3D 오디오 기술을 결합해 사운드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오디오 시스템 대비 무게와 공간을 90% 이상 줄였다.



콘티넨탈과 젠하이저가 실현한 스피커 없는 차량용 사운드 시스템


보쉬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차량용 썬바이저와 자동차 3D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하거나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CES 혁신상을 받은 보쉬의 디지털 썬바이저는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의 눈 위치를 감지하고, 강한 햇빛이 운전자의 눈을 부시게하면 차량 전면 유리창 부분만 어둡게 만들어준다. 차량용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 시선 등을 파악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파악하고 경고한다. 또한 차량 내부 승객이 몇명 탑승하고 있으며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는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보쉬 버추얼 썬바이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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