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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中 TCL, CES서 폴더블폰 신작 공개

2020/01/08 11:38:12 이데일리

- 인폴딩 방식의 7.2인치 폴더블폰 공개…1500달러 미만 예상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국 TCL이 세계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 ‘CES 2020’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폴딩 방식의 7.2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TCL이 ‘CES 2020’에서 새롭게 공개한 폴더블폰 시제품. (사진= 씨넷)

TCL이 7일(현지시간) 공개한 새로운 폴더블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같이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외부에는 디스플레이는 없으며 입체적으로 보이는 삼각형 무늬가 눈에 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7.2인치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편이며 검은색 베젤(테두리)는 다소 두꺼운 편이다.

내부에는 셀피용 카메라가 없지만 뒷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구체적인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48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망원, 접사 렌즈 등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제품 단계인만큼 제품명을 비롯해 가격, 출시일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IT 전문지인 ‘씨넷’은 TCL이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레이저’(1500달러·약175만원)보다 저렴한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TCL은 앞서 지난해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9월 ‘세계가전박락회(IFA)’에서도 폴더블폰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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