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부동산 뉴스검색
부동산
전체기사
주요뉴스
부동산시황
분양
재건축/재개발
정부정책
투자정보
지역별뉴스
부동산
신탁 정비·리츠 강화, 영토 넓히는 한토신
2020/01/14  15:01:46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주력이었던 신탁 사업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으로 업역을 확대,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로 발돋움 하는 모양새다.


한토신의 이같은 변신은 갈수록 규제가 강화되는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과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영역 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토신은 올해도 정비사업에 신탁방식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강화한다. 부동산 자산운용 분야인 리츠등의 업무 범위 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에 발맞춘 ICT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 부동산금융회사로의 입지를 확고히할 방침이다.

◆신탁방식 도시정비 사업 탄탄대로= 한토신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분야는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신탁사가 참여해 시공사 중심이었던 기존의 방식 대비 사업 안정성과 진행속도 두가지 측면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이며 시장에 차세대 사업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업 방식은 시간, 자금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신탁사가 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면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별도로 설립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사업기간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탁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감독아래 투명하고 철저한 자금관리가 가능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쉽다.


한토신은 지난 몇년간 전국 주요 정비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4564가구 규모의 초대형 사업인 부산 서ㆍ금사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10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맡으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약 10년간 사업성 등의 이유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프로젝트다. 한토신의 참여 이후 이 경동구역 사업은 시공사 선정 등 속도를 내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토신이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을 주도하는 요인인 그간의 실적들로 쌓여진 높은 신뢰도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한토신은 2018년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를 성공적으로 분양 마감시켰다. 자금 조달 등의 문제로 수년간 진척이 없던 현장이었으나 한토신이 사업을 맡은 후 본격적으로 재개돼 단기간에 완판까지 이뤄낸 것이다.


이 실적을 바탕으로 한토신은 ▲인천 학익1재개발 ▲서울 신길10구역 재건축 ▲서울 흑석 11구역 재개발 ▲부산 범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도 잇따라 참여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토신은 전국 12개 사업장 1만5700여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되는 등 신탁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리츠 사업, 4차 산업 먹거리까지 영역 확대= 한토신은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리츠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2년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설립한 이래로 2019년 현재 누적 운용자산규모(개발예정사업 포함)가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한토신은 시공사와의 전략적 컨소시엄 구성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사업에도 뛰어들며 파주 운정ㆍ수원 고등 등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긴 안목을 갖고 개발단계에서부터 운용 및 매각을 고려하고 사업에 참여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토신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다. 블록체인,공유 오피스 등 ICT기업과도 협업하며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 도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토신은 우수 입지의 발굴과 사업성 검토, 투자참여 및 금융자문을 비롯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기존 분양 위주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임대 및 운용 사업 모델까지 그 업역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한토신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사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을 디지털 증권으로 공모한다. 이를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토신이 부동산 신탁 기반 수익증권을 발행하게 되면 2012년 신탁법 개정 이후 부동산 신탁사가 최초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사례로 기록된다. 그간 기관투자자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소형ㆍ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부동산 금융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성 한토신 사장은 "국내 최고의 신탁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사업 추진 능력을 2020년에도 더욱 발휘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정비사업의 개발 대행, 리츠 운용등 개발에서 부터 금융시장까지 부동산에 관한 모든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