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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벤츠 `더 뉴 GLE`, 시속 100km 넘어도 조용…정숙성 뛰어난 프리미엄 SUV
2020/01/15  06:01:33  매일경제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는 전신인 M시리즈(1997~2015년)부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세대 M시리즈는 전시장에 둘 모델조차 없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이어 2016년 출시된 GLE 1세대에 이르기까지 그간 GLE는 국내외에서 20년간 200만대 넘게 팔리며 벤츠 SUV 중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지난해 9월 벤츠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2세대 GLE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은 외관상 이전 모델과 비교해 파격적 차이는 없다. 하지만 인테리어와 정숙성은 놀라울 정도로 변모하며 프리미엄 SUV 위상을 한껏 굳혔다. 신형 벤츠 GLE(450 4MATIC)를 몰고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에 이르는 왕복 약 100㎞를 달려본 결과 받은 인상이다.

고속 주행에도 변함없는 정숙성은 벤츠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만하다. GLE에 시동을 걸고 시속 100㎞ 이상 속도를 내도 차체는 흔들림이 없고 풍절음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계기판을 봐야 속도가 얼마인지 감이 오는 수준이다.

이전 모델과 달리 자체 플랫폼을 사용한 벤츠 GLE는 외관은 E클래스 세단과 같이 벤츠의 패밀리룩으로 디자인(종목홈)했다. GLE의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함을 강조하고자 팔각형 수직 라디에이터 그릴과 2개의 파워돔을 갖춘 크롬 도금의 언더가드·보닛을 적용했다. 후면의 C-필러에서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근육형 숄더 라인은 GLE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킨다.

인테리어는 혁신이 크게 다가온다. 고급화에 공을 들이고 차세대 인터페이스도 적용됐다. 더 뉴 GLE의 휠베이스(축간거리)는 이전 대비 80㎜ 길어져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더 뉴 GLE 대시보드 아래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콕핏이 탑재됐고 두 개의 12.3인치(31.2㎝)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컨트롤 시스템과 뛰어난 그래픽에 초점을 맞췄다. 대시보드 트림은 도어 패널까지 이어지며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트림까지 확장된다. 센터 콘솔은 강인하고 탄탄한 인상이다.

더 뉴 GLE 450 4MATIC에 탑재된 멀티빔 헤드램프는 개별 조절 가능한 8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됐다. 교통 상황에 따라 반응하며 운전자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주고, 반대편 차량 운전자 눈부심을 방지한다. 실내에는 64개 색상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운전자 개인의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조명을 바꿀 수 있다.

더 뉴 GLE 450 4MATIC는 3.0ℓ 트윈-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차세대 디젤 엔진인 OM654 엔진이 적용된 더 뉴 GLE 300d 4MATIC 모델은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51.0㎏·m 성능을 낸다. 여기에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벤츠 고유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인 EQ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m의 토크까지 더해져 연비 효율을 높였다. EQ부스트 덕분에 GLE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보다 편안하고 부드럽게 차량 출발이 가능하다. GLE 300d 4MATIC와 GLE 450 4MATIC 모델은 모두 9단 TRONIC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1단에서 9단까지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엔진 회전 속도는 이전 모델 대비 현저하게 줄였다. 또 신형 GLE에 탑재된 에어매틱 패키지에는 능동형 댐핑조절시스템(ADS)을 포함했는데 이는 하부 카메라를 이용해 노면 상황, 차량 속도·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이 같은 능동형 서스펜션 조절은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을 준다.

더 뉴 GLE에서는 벤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도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MBUX는 우선 지능형 음성 컨트롤 시스템을 통한 차량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안녕 벤츠?"라는 명령어로 MBUX를 활성화시키고 차량 내 온도·조명 조절, 라디오·음악 재생, 전화 송수신, 문자 전송 같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MBUX를 통해 차량의 개인별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선호도에 따라 계기반 디자인과 중앙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성할 수 있으며, 만약 2명 넘는 운전자가 차량을 공유한다면 좌석 위치, 앰비언트 라이팅, 자주 듣는 라디오 주파수처럼 원하는 설정(프로필)을 저장하고 불러내는 것도 가능하다.

신형 벤츠 GLE는 파노라믹 선루프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일부 사양이 빠지거나 옵션 대상인 점은 아쉽다. 차선 유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국내에는 더 뉴 GLE 300d와 450 가솔린이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반영해 각각 9150만원, 1억1200만원이다.

[이종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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