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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뉴질랜드 달린 `올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묵직한 엔진파워…진흙탕·계곡·바윗길이 내 세상
2020/01/15  06:01:46  매일경제

많은 국내 소비자에게 '지프'는 4륜 구동과 오프로드의 대명사로 통한다. 하지만 픽업트럭으로서는 지프 브랜드가 다소 와닿지 않는 게 사실이다. 물론 픽업트럭 자체가 보기 드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프를 픽업으로 기억하기는 더욱 쉽지 않은 형편이다.

사실 지프 픽업의 역사는 1947년 1t 트럭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포드·쉐보레·닷지에 못지않은 오랜 픽업 노하우를 지프도 간직한 셈이다. 그런 지프가 올해 중형 픽업트럭 '2020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랭글러·레니게이드·체로키로 지난해 사상 처음 국내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프가 이번에는 픽업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막 개화하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 판을 키울지 주목된다.

팀 쿠니스키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총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지프 브랜드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픽업 모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모든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위한 궁극의 차량"이라며 "지프 픽업트럭의 풍부한 헤리티지에 강인하고 견고한 신뢰도를 겸비한 글래디에이터는 다양한 활용성, 유용성, 기능성을 갖춘 중형 픽업"이라고 강조했다. 지프는 이 같은 능력을 입증할 글로벌 미디어 시승 무대로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일대를 골랐다. 퀸스타운 시내를 벗어난 관광지 와나카에서 흙먼지 자욱한 비포장 도로와 바위투성이 산길, 거친 물살의 여울을 달리며 글래디에이터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4도어 5인승 픽업 모델이다. 지프 고유의 7슬롯(구멍) 그릴을 유지하고 키스톤 모양 그릴의 상부는 공기저항력 향상을 위해 완만하게 뒤로 젖혀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글래디에이터 오버랜드·루비콘 모델에 적용된 밝은 흰색 헤드램프는 발광다이오드(LED)로 헤드라이트 바깥 둘레를 감싸는 광륜(후광) 형태의 주간주행등도 장착했다.

윈드 실드 프레임 상부의 4볼트 디자인은 윈드 실드를 빠르고 쉽게 접어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도어는 경량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운전자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쉬운 구조다. 글래디에이터 오버랜드와 루비콘 모델은 스리피스 보디컬러 하드톱 옵션을 공유하고 전 모델은 블랙 스리피스 하드톱을 탑재할 수 있다. 운전자는 수십 개의 다양한 도어와 톱·윈드 실드를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고 이는 주행 중에도 교체가 가능하다. 직물·가죽 소재의 좌석은 스티치로 악센트를 줬으며,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목 받침과 허리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앞좌석과 운전대(스티어링휠)는 열선 기능이 있어 추운 계절에도 안락하게 주행할 수 있다. 계기판은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3.6ℓ 펜타스타 6기통(V6)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3.0ℓ 에코 디젤 V6 엔진을 장착한 디젤 모델은 조만간 출시한다. FCA US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은 285마력과 260토크(lb.-ft)를 제공하며 6단 변속기가 기본 적용됐다. 8단 자동 변속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에 시동을 걸면 빠른 가속감보다는 묵직한 힘이 느껴진다. 일반 도로에서는 약간 답답할 수 있으나 험로에 접어들면 진가가 드러난다. 랭글러와 마찬가지로 글래디에이터는 기어봉 옆에 있는 '4륜 구동 노브'를 통해 2륜(2H)과 4륜(4H·4L) 구동을 바꿀 수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기존 지프 랭글러 4도어 모델과 비교해 프레임은 31인치, 휠 베이스(축간)는 19.4인치 더 길다. 적재공간(페이로드)은 최대 1600파운드(약 726kg)에 달하며 견인 패키지를 더하면 총 7650파운드(약 3.46t)까지 끌고 주행할 수 있다. 포장도로 기준 ℓ당 9~10㎞에 불과한 글래디에이터의 연비는 국내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요소일 수 있다. 하지만 글래디에이터의 공략 대상인 캠핑과 야외 레저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연비는 큰 변수는 아닐 것이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올 하반기 국내에 3.6ℓ 가솔린 엔진의 루비콘 트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 가격은 미정이지만 6000만~7000만원대로 추정된다.

[퀸스타운 = 이종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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